박 후보, 경제 살리라는 국민의 뜻 |
보스톤코리아 2012-12-31, 11:35:03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19일 오후 11시 50분경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모인 2000여 명의 시민들 앞에 섰다. 박 당선인은 “앞으로 국민들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는 민생 대통령이 돼서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어떤 대통령이 되겠느냐’는 질문에는 “민생 대통령, 약속 대통령, 대통합 대통령 그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시대를 여러분께서 열 수 있도록 해 준 것"이라면서 "보내주신 신뢰와 그 뜻을 깊이 마음에 새기면서 우리 국민 여러분 모두가 꿈을 이룰 수 있는, 또 작은 행복이라도 느끼면서 살아갈 수 있는 국민행복시대를 제가 반드시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9일 저녁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선을 다했지만 역부족이었다"며 패배를 공식 선언했다. 문 후보는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이루지 못했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라면서 "박근혜 당선인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국민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박 당선인을 배출한 여세를 몰아 정국 주도권을 쥐고 `박근혜 정권'의 성공적인 출발을 뒷받침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민주당은 친노(친노무현) 주류 책임론이 제기되면서 당내 세력판도 변화는 물론 범야권 전체에 정계개편의 대변화가 예상된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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