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및 윈도우라이브 사장이었다 해고된 스티븐 스놉스키가 내년 봄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 복귀해 다시 가르칠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디비전의 사장으로서 윈도우 8과 서피스 제작을 총지휘한 스티븐 스놉스키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해고된 이후 내년 봄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다시 학생들을 가르칠 예정이다.

1989년 유매스 앰허스트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석사를 취득한 스놉스키는 지난 11월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에 의해 해고됐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차기 후계자로 촉망받던 후보 중의 하나였다.

스놉스키는 자신의 트위터에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에 다시 돌아가 봄부터 가르친다는 정말 좋다. 새로운 관점, 재충전 그리고 경험의 나눔이라고 썼다.

과거 스놉스키가 하버드의 어떤 분야에서 가르쳤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그는 제품 디자인을 중심으로 가르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윈도우 8과 서피스가 발표된지 얼마되지 않아 갑작스럽게 해고돼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한 테크놀로지 관련 언론이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것에 따르면 그는 거칠고, 공격적으로 제품들에 관해서 자신이 통제하려고 들었던 것으로 묘사됐다. 또한 자신의 관할인 윈도우스에 조금이라도 해가 되거나 도전하려는 시도가 있는 경우 이를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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