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칼리지 남녀 가장 잘생겼다. |
보스톤코리아 2012-12-22, 00:06:3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한 데이팅 사이트가 외모를 바탕으로 순위를 정한 결과 보스톤 최고의 훈남훈녀 대학은 보스톤 칼리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해당 대학 교수들은 즉각 비난하고 나섰다. 대학생들과 졸업생들을 타깃으로 한 데이팅사이트 <데이트마이스쿨(DateMySchool)>은 17일 웹사이트의 자체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해 2012년 보스톤 훈남,훈녀 지수(Boston Hotness Index)를 발표했다. 보스톤지역 대학의 회원만 1만5천명을 비롯 총 17만5천명의 회원을 보유한 데이트마이스쿨은 매력적인 훈녀의 두번째 대학으로 보스톤대학(BU)을 꼽았으며 MIT, 텁스(Tufts), 하버드 그리고 노스이스턴 순으로 순위를 매겼다. 남자의 경우 하버드가 2위, 노스이스턴, MIT, 보스톤대학, 그리고 텁스 순이었다. 데이트마이스쿨의 대변인 멜라니 월너 씨는 비록 웹 이용자들이 외모만 보는 것은 아니지만 데이트 상대를 정할 때는 일단 외모로부터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보스톤 칼리지의 여성학 프로그램의 샬린 헤시 비버 교수는 이번 조사 결과가 사소하고 표면상으로는 좋은 의도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성을 상품화하는 아주 심각한 문화가 스며들어 있다고 경고했다. 보스톤 지역 대학 학생들의 외모 순위를 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1월 초에도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가 웹사이트에서 보스톤 대학을 포함한 경영대 여대생들의 외모를 평가하는 순위를 조사하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이를 삭제한 바 있다. MIT의 여성학 프로그램의 샐리 해스랭거 교수는 훈남,훈녀지수와 다니는 학교와 상관관계가 있다고 보기 힘들다고 지적하고 순위를 매기는 것은 관심을 끌어 매출을 늘리기 위한 조작일 수 있다고 밝혔다. 샐리 교수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매력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지만 학교 전체의 매력을 평가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있다는 것에 동의할 사람은 없다”고 지적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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