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그룹, 1만 1000명 감원 |
보스톤코리아 2012-12-17, 16:55:2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씨티그룹이 총 1만1000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씨티그룹은 10억달러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감원 규모는 씨티그룹의 26만2000명에 이르는 전체 인력의 약 4.2%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또한 1만1000명의 감축 인원 가운데 6200명 정도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글로벌 소매금융부문에서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는 마이클 코뱃이 지난 10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이후 나온 첫 번째 구조조정 계획이다. 이날 코뱃 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발표가 “시티의 변화를 위한 합리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과도한 설비와 비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영업 효율성을 높이는 일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해 추가 구조조정 가능성도 시사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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