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고속도로 요금 징수원 사라진다 |
보스톤코리아 2012-12-12, 01:52:27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에서 유료 고속도로의 요금 징수원이 조만간 사라질 전망이다. 드벌 패트릭 주지사가 지난 10일, 매사추세츠 주 전역에서 요금 징수원을 없애고 전자동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트릭 행정부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의 모든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자동 시스템으로 바꾸는데 약 1억 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되며, 빠르면 2015년부터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무인 시스템으로 바뀌게 되면 현재 410명인 요금 징수원들은 모두 은퇴를 하거나 다른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 패트릭 주지사는 “이는 요금 징수원에 관한 것이 아니다. 매사추세츠 주의 교통 시스템을 보다 현대적으로, 효율적으로 바꾸기 위한 것이다. 요금 징수원들의 처우 문제는 가능한 매끄럽게 처리하겠다”라며 “우리는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현명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고속도로 이용자들도 동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리차드 데이비 매사추세츠 주 교통부 장관은 앞으로 수 주 내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데이비 장관은 패트릭 행정부가 유료 고속도로 자동화 시행 방안을 1년 넘게 고려해 왔다고 설명했다. 패트릭 주지사의 발표와 함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보스톤 글로브는 이미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부가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고속도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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