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대통령 재외선거 4일째를 맞아 보스톤 지역에서는 총 등록유권자의 42.1%인 1492명이 투표했다. 투표율 측면에서는 세계 전체 평균 42.4%에 뒤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선관위의 자료에 따르면 많은 유권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던 8일 토요일에는 하루 총 818명이 투표해 일일 최다 투표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저조했던 투표율을 끌어 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선거 마감인 10일까지 일요일과 월요일 2일이 더 남아있어 향후 투표율은 현재보다 상당수 올라갈 것으로 보이지만 4일동안 50%의 투표율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보스톤 지역 투표소인 보스톤 총영사관(617-641-2830)은 9일 일요일, 10일 월요일 양일 모두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소 문을 연다.

영사관 측에서는 투표 편의를 위해 무료 주차장을 제공하고 있다. 주차 장소는 주보스턴총영사관 인근에 위치한 크라운 프라자 호텔 주차장(320 Washington street Newton MA 02458)으로, 주차티켓을 가지고 영사관을 방문하면 투표 후 확인 스티커를 발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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