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 서버 이전 등 개편 이루어져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보스톤코리아 웹사이트 방문자가 하루 4천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그중 중복 방문자 1천 3백명을 제외하면 하루 순 방문자는 2천 5백명으로 집계된다.

2010년 센서스 결과 매사추세츠 한인인구수가 24,110명인 점을 감안하면, 10%가 넘는 매사추세츠 한인들이 매일 보스톤코리아 웹사이트를 방문하고 있는 셈이다.

지역별로 가장 많은 접속자가 있는 도시는 단연 보스톤. 전체 방문자 중 14.3%의 비중을 차지한다. 다음으로는 서울 방문자가 9.6%, 캠브리지가 5.3% 방문자를 기록했다. 그외 방문자는 매사추세츠 주 전체에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뉴욕에서도 1.8%의 방문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운별로는 보스톤 시내 지역에 가장 많은 방문자가 있고 다음으로 체스넛힐, 브루클라인, 뉴튼, 브라이튼, 워터타운, 올스톤의 순으로 집계 돼 한인 인구가 밀집돼 있는 지역을 알 수 있다.

국가별로는 방문자 중 미국 내 접속자가 76.6%를 이루고 한국 접속자가 20.4%를 차지한다. 그외 캐나다, 중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도 한달에 50~500여명 가량의 방문자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보는 분야는 사고팔고, 부동산 등 커뮤니티란이 60%였으며, 다음으로 뉴스 30%, 기타 등의 순이었다. 또한 요일별로는 월요일이 가장 방문자가 많았고 주말로 갈수록 줄어들었다.

보스톤에 온 지 1년이 채 안된 최현주 주부는 “보스톤코리아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사고팔고란을 가장 먼저 둘러 본다. 딱히 살 물건이 없어도 그냥 궁금해서 보게 된다”며 “다음으로 흥미로운 뉴스가 있는지 둘러보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보스톤코리아 웹사이트는 오는 2013년 초 서버 변경을 하게 된다. 지금껏 사용하던 한국 서버에서 미국 내 서버로 이전할 예정으로, 방문자들은 한층 빠른 사용감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서버 이전에 맞춰 사이트 또한 개편되며, 보스톤 생활안내 책자 보스토니안을 인터넷판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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