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어메리카 일자리 200개 추가 감축 |
보스톤코리아 2012-12-05, 08:45:38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뱅크오브어메리카(BoA)가 미국 전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매사추세츠 주에서 20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없앨 예정이다. 매사추세츠 주 최대 은행인 BoA에서는 현재 약 7천 명이 일을 하고 있다. 내년에 두 곳의 지점을 폐쇄하고 200명을 해고하더라도 BoA는 매사추세츠 주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은행 중에서는 가장 많은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는 은행이다. BoA는 내년 1월 말까지 도체스터에 있는 콜 센터의 문을 닫고, 몰든에 있는 체크 취급소는 가을에 폐쇄할 예정이다. BoA의 TJ 크로포드 대변인은 “이번 결정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간소화, 능률화 전략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대형 은행과 마찬가지로 BoA는 몸집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계속되는 초저금리 상황에서 정부의 규제는 늘어나고,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탓에 모기지를 비롯한 대출 상품에서 손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 또한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은행 서비스에 대한 사람들의 필요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체크를 처리하기 위해 과거에는 일일이 체크를 스캔해야 했으나,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ATM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체크를 입금하기 때문에 체크를 스캔하는 인력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적어지게 되었다. 은행 업무에 대한 인터텟 뱅킹이 늘면서 입출금 내역서를 직접 우편으로 받아보는 사람들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입출금 내역서를 비롯한 각종 문서를 출력하고 처리하는 부서도 축소되고 있다. BoA는 지난 2007년 8월부터 꾸준히 인력 감축 작업을 벌여 지금까지 매사추세츠 주에서 약 2천 개의 일자리를 줄였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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