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기자 = 원유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겸 재외선대위원장(4선 국회의원 경기 평택 갑)은 11월 29일 보스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원 위원장은 새누리당보스톤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선거 참여 캠페인 및 상생토크콘서트에 참석해 한인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렉싱톤 소재 엘크스 클럽에서 열린 토크콘서트는 서규택 전 한인회장의 환영사, 장승훈 전 한인회장의 원유철 의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원 위원장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데 해외 동포들이 처음으로 참정권을 행사하는 시기다. 모국의 경제발전에 공헌, 경제영토 문화 영토를 넓히는데 커다란 역할을 해주셨다.” 고 말하고 “투표참여를 많이 해주셔야 재외동포 정책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동포들의 투표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영주권자 우편 등록 및 순회 등록 법안을 상정해 통과시킨 장본인”이라고 밝힌 원 위원장은 보스톤이 미주 최고의 등록율을 기록했다며 격려 박수를 청하기도 했다.

원 위원장은 또 새누리당 동포정책인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 발급, 복수국적 연령 확대, 한국학교 및 한글교육 지원 확대, 유학생 학자금 지원, 해외 체류자 안전보호 강화, 해외 영주권자 거주국 지방참정권 지원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주 동북부 연합 한인회 안병학 회장, 한선우 뉴잉글랜드 차기 한인회장, 커네티컷 한인회 전문종 회장, 동부 뉴저지 한인회 이금숙 회장, 홍진섭 평통회장, 김영기 전 뉴잉글랜드 한인회장, 이정강 전 평통회장, 김성군 전 시민협회 회장, 김양길 시민협회 이사장 등 약 100여명의 한인들이 참여했다. 그러나 유학생들의 참여는 거의 없었다.

질의 응답에서 한인들은 복수국적법의 까다로운 절차와 비현실성을 지적했고, 또 유학생 학자금 지원은 있지만 동포자녀 학자금 지원은 없느냐는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오후 3시 우번 소재 힐튼 호텔에서 원 위원장은 전현직 한인회장 및 주요 기관 단체장들과 만남을 갖고 동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새누리당의 동포정책을 설명했다.

원유철 의원은 28세에 경기도 평택에서 의원으로 당선되어 현재 4선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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