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동남아 순방, 아시아 외교 주력
보스톤코리아  2012-11-26, 17:05:49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3일간의 동남아 순방 일정을 마치고 21일 워싱턴 부근 앤드류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재선 후 첫 일정으로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 3국을 택한 오바마 대통령은 18일 태국에 도착해 잉락 친나왓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다음날에는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미얀마를 방문해 테인 세인 대통령과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 등과 면담했다.

이어 20일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 7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원자바오 중국 총리,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와 각각 회담을 가졌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이 수행한 이번 방문은 미국 외교정책의 중심축이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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