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한국학교협의회 교사 연수회 |
보스톤코리아 2012-11-25, 12:18:06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NAKS-NE, 회장 윤미자/ 이사장 장인숙)가 매년 주최하는 정기 교사 연수회가 지난 1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뉴잉글랜드한국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수회의 주제는 ‘한국학교 교사 전문성 향상 및 교육과정 확립-효과적인 한국어 수업 및 한급 운영 방법’으로, 임칠성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의 전체 강연 ‘효과적인 한국어 수업 방법’에 이어 각 대표 교사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의 전반적인 특징은 주로 ‘학습자 중심의 수업’, ‘재미 있는 수업’ 등에 초점이 맞춰져 효과적인 한글 교육 방법을 놓고 고심하는 한글학교 교사들의 진면목을 보였다. 임칠성 교수는 이날 전체 강연을 통해 “아이들은 놀아주길 원하므로 놀이 위주의 학습을 하되 규칙을 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철저히 학습자 위주로 수업할 것과 목표를 확실하게 인지하고 학습자가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반복 학습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연수회에 참석한 뉴잉글랜드 전 지역 한글학교 교사들은 50여 명으로, 가장 멀리 위치한 메인 한글학교에서도 참석하는 등 열의가 뜨거웠다. 더구나 지난해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뉴잉글랜드 대표로 선발, 전미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한민아 양이 보조 교사의 자격으로 참석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퀸시 한글학교 고전무용 팀이 축하 공연으로 장구 춤을 선보였다. 재미한국학교 뉴잉글랜드지역협의회 윤미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향한 도전 정신을 들며 “우리 자녀들도 세계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민족교육을 위해 노력하자”고 전했다. 장인숙 이사장 역시 격려사를 통해 성공적인 연수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연수회에는 박강호 주보스톤 총영사와 박지영 교육 영사가 참석했으며, 박 총영사는 협의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 총영사는 2세들의 국제사회 역할이 중요함을 들며 이들이 전통 문화와 역사적 기초를 갖춘 위에 세계적인 수준을 갖출 수 있도록 한글학교 교사들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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