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에게 나체 사진 전송 교사 쇠고랑
보스톤코리아  2012-11-20, 12:00:37 
차터 스쿨 댄스 교사인 다니엘 로자다는 여고생에게 자신의 누드 사진을 보낸 혐의로 체포되었다
차터 스쿨 댄스 교사인 다니엘 로자다는 여고생에게 자신의 누드 사진을 보낸 혐의로 체포되었다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보스톤의 한 고교 교사가 제자에게 음란물을 보내다 결국 쇠고랑을 찼다. 사우스 해들리에 위치한 파이오니어 밸리 퍼포밍 아트 차터 스쿨(Pioneer Valley Performing Arts Charter Public School)에서 파트 타임으로 댄스를 가르치고 있는 다니엘 로자다는 지난 16일 오전 음란물 전송 혐의로 자택에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로자다는 자신이 가르치던 17세 여학생에게 수 차례 성적인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또 지난 10월 29일에는 자신의 나체 사진을 휴대폰으로 전송하기도 했다. 로자다는 수업 중에 피해 여학생에게 외모와 관련하여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언행을 일삼았다.

로자다는 나체 사진을 보낸 적이 없다며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이 증거로 사진을 제시하자 이내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 또한 그는 뚜렷한 물증없이 피해 여학생이 먼저 나체 사진을 보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올해 33세인 로자다는 주로 6세에서 16세 사이의 학생들에게 힙합 댄스를 가르쳤다. 간호사가 되기 위한 공부도 병행하고 있는 로자다는 지난 8월부터 파이오니어 차터 스쿨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채용 당시 학교의 신원 조회 프로그램을 통과했다.

지난 19일 노스햄튼 지방 법원에 출두한 로자다는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고 우둔했다”고 진술했다. 로자다는 다음 재판일인 내년 1월 10일까지 18세 미만의 미성년자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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