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민 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153) : 제대로 하는 투자 방법 상편 |
보스톤코리아 2012-11-19, 14:38:58 |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라는 우리말 속담이 있습니다. 주식투자로 손실을 경험한 투자자는 너무 두려운 마음에 투자를 중단합니다. 이것은 매우 잘못된 결정입니다.
경험이 풍부한 투자전문가는 주식시장의 오름과 내림(market volatility)을 이용하여 부(wealth)를 형성합니다. 일반 투자자도 전문가처럼 제대로 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투자의 기본이 되는 여섯(6) 가지를 소개합니다. 첫째는 규칙적으로 저축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투자란 정해진 투자액수를 정해진 기간에 계속해서 투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법을 Dollar Cost Averaging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한 번씩 $100 투자한다고 합시다. 어느 달에 투자할 때 가격이 $10이면 10주를 삽니다. 다음 달 같은 투자종목의 가격이 $5로 떨어지면 20주를 삽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가격이 내려가면 더 많은 주를 살 수 있습니다. 산 가격의 평균은 $7.50이지만 실제 주당 가격은 $6.67 (투자금액 $200/보유한 30주)로 평균가격보다 적어집니다. 일반 투자자는 가격이 쌀 때 투자하는 것을 꺼립니다. 가격이 싼 이유가 있다는 것이 가장 커다란 이유입니다. 그러나 경험이 있는 투자자는 가격이 저렴할 때 투자하는 것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여성들은 '할인판매(sale)'기간을 기다리다 세일이 시작하면 원하는 상품을 집중적으로 사들입니다. 투자도 같은 방법으로 '쌀 때 사고 비쌀 때 팔아야' 합니다. 모든 투자자가 원하는 투자 방법입니다. 2008년에 주식시장이 45% 폭락했습니다. 이때 투자한 투자자에게 많은 수익이 올라간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직장인들은 401(k), 403(b), TSP, 등 은퇴자금을 Dollar Cost Averaging 방법으로 자동으로 투자하게끔 형성하면 투자의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는 장기적인 투자를 해야 합니다. 1995년대 기술주와 2005년대 부동산 폭동은 많은 투자자로 하여금 특정한 종목에 투자하게 합니다. 이것은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예상하여 상승하기 전 투자하고 폭락하기 전 시장에서 나온다는 마켓타이밍(market timing)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주식시장의 변함을 예상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주식시장의 수익은 한순간에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994년부터 2008년까지 S&P 500 평균 수익률이 6.5%였습니다. 이러한 15년은 기술주식폭락, 금융위기 등이 포함됩니다. 15년 동안 주식시장은 3,827일 동안 열렸습니다. 3,827일 중 주식시장이 가장 많이 올라간 단지 열흘(10) 동안 투자한 돈이 주식시장에 없었다면 수익률은 0.0%가 됩니다. 그 많은 세월 중 10일을 알아 맞힐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Ibbotson Associates) 이러한 이유로 주식시장에 항상 투자되어 있어야 합니다. 주식시장이 올라가든 내려가든, 친구들이 주식투자를 어떻게 하든, 미디어가 무엇이라고 하든, 상관해서는 안 됩니다. 주식시장이 하락하며 신문, 방송 등, 미디어는 조만간 지구가 망할 것처럼 말을 합니다. 비관적인 뉴스에 일반 사람들은 더욱 귀를 기울인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이 폭락할 때 생각했던 투자목적을 한순간에 잊어버리고 두려운 마음에 투자된 자산을 처분하고 주식시장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후에 비싼 가격으로 다시 투자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투자를 포기하고 은행에 저금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됩니다. 주식시장에 들어가고 나오는 시점을 찾아서 투자하겠다는 생각은 바로 투자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셋째는 제대로 형성된 분산투자를 해야 합니다. 일반 투자자는 여러 개의 뮤추얼 펀드를 가지고 있으면 분산투자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같은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되어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제대로 하는 분산투자는 여러 가지 투자에 골고루 투자해야 합니다. 주식에는 큰 회사, 중간 회사, 작은 회사로 구분되며 채권투자로는 정부 채권과 회사 채권으로 구분되며 또한 여러 가지 다른 만기일로 구분됩니다. 물론 외국회사에 투자되는 종목에도 투자되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종목에 투자한다는 것은 투자의 기본입니다. 미래에 어떠한 종목에서 수익이 발생할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올해의 톱 수익률 종목이 내년에 최악의 종목이 될 수 있고 반대로 최악의 종목이 후에 효자 종목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oke과 Pepsi, GM과 Ford,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에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 종목에 투자하면 됩니다. 이렇게 해야 수익률이 높은 주식을 보유할 수 있으며 투자의 위험성도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주식투자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투자한 회사가 망하지는 않나? 혹은 어떠한 이유로 주식가격이 폭락하지 않을까? 두려워서 투자를 망설입니다. 그러나 인덱스 펀드나 ETF를 이용하면 많은 회사주식을 보유할 수 있으며 그 중 몇 개 회사가 망한다고 해도 포트폴리오 전체가 받는 영향은 미미합니다. 분산투자를 결정하면 그다음은 각 투자종목에 얼마큼의 비율로 투자하느냐? 입니다. 그리고 리벨레스(rebalance)와 투자할 때 발생하는 비용(cost)을 적게 해야 하는 이유를 다음에 설명합니다. 이 명덕, Ph.D., Financial Planner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Copyrighted, 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All rights reserved www.billionsfinance.com 248-974-4212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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