必(필)
보스톤코리아  2012-11-19, 11:26:36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영(生靈)이 된지라: The Lord God formed the man from the dust of the ground and breathed into his nostrils the breath of life, and man became a living being – 창세기 2장 7절.

저희를 향하사 (부활하신 예수님이)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뉘 죄든지 사(赦)하면 사하여 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He (Jesus Christ, the resurrected) breathed on them and said “Receive the Holy Spirit. If you forgive anyone his sins, they are forgiven; if you do not forgive them, they are not forgiven.” – 요한복음 20장 22-23절.




한국 정부는 16일 북한의 남한 대통령 선거 개입 시도가 노골화 되고 있단다. 남남 갈등을 일으키려는 의도와 함께 북한 내부의 충성 경쟁을 위한 ‘이중포석’으로 알려지고 있단다. 이 정부 고위 당국자는 “최근 북한 지도부 연령층이 70대에서 40-50대로 세대 교체가 급격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북한 군부 핵심실세 중 김영철 정찰총국장의 ‘2계급 강등설’과 김정은 국방제1위원장의 ‘당∙정∙군 길들이기’가 맞물려 주목된다고.

이 당국자는 “북한의 직접적인 남한 대선 개입 시도는 종교단체를 많이 이용한다”면서 “종교단체를 북한에 초청하거나 제3국에서 만나 부탁하는 식으로 이뤄지고 있다”했다. 한국정부가 촉각을 세우는 것은 북한의 상황이 “정상적인 것처럼 보이지 않으며, 북한의 대선 전 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대통령 선거를 불과 한달여를 남겨놓고 야당의 “문(文)재인 후보와 안(安)철수 후보가 단일화 협상을 중단”한 것을 두고 한 신문 독자의 ‘100자 평’: “알아볼 것도 없다. 安후보가 뻔뻔하게 위선을 떨고 있을 뿐 종북(從北)역도 文재인과 똑같다. 둘 다 같으니까 야합놀음을 하는 거야! <安∙文> 둘 중 누가 대권을 먹든 지난 5년 간 못 퍼바쳐서 생 안달난 군량미와 핵(核)자금과 세습 독재비와 남침 자금을 가리지 않고 퍼바칠 거야. 안 퍼바치면 전쟁난다.”면서 “그러니 북괴만 또 횡재하는 거지. 국민 말은 죽어도 안 듣지만 북괴에겐 알아서 기는 것들이지.”
安후보는 민주통합당의 “安후보 양보론”에 대해 “양보는 절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누가 되든 단일화 후보가 양쪽 지지자를 아울러서 같이 가야 하는데 그게 가능하지 않을 것 같다”고 15일 한겨레 신문과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安후보는 文후보와 협상 중단에 대해 “단일화는 결과 보다 과정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승리한 후보가, 단일화된 후보가 양쪽 지지자들과 함께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과정은 상관없이 결과만 본다면, 이건 경쟁이고 예전 정치 모습 반복하게 되고 지지자들이 떠나게 된다. 결국 단일 후보에게 진다.”고. 安후보는 협상 중단에 대해 “제가 손해 볼 결정이라는 걸 분명히 알았는데 이대로 가면 대선 승리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협상 중단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이 정도의 갈등이나 잡음은 단일화 무대에서 효과음 정도로 봐야 한다.”고 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도 “(협상 중단) 상황이 차후 단일화 결렬의 명분이 될 수는 있지만 아직까진 판을 깨기엔 명분이 약하다.”했다.

安후보는 “정치 경험이 없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은 새로운 시대 열라는 건데 구시대 경험은 새시대 여는데 나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좋은 경험과 나쁜 경험이 있다. 나쁜 경험 많을 바에는 (경험이) 적은 게 낫다.”고 말했었다며 “오바마 대통령은 저와 거의 동년배인데 훌륭하게 미국을 이끌고 있다. 이런 나라도 역동적으로 새로운 세계를 향해 움직이는데 우리가 과거의 나쁜 경험 반복되는 것, 유권자들이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이 말썽이 됐다. 부정축재와 차명계좌가 탄로날까봐 자살했다는 것이 박근혜 손을 들어주기로 한 선진당 이인제 의원이 폭로했다. 민주통합당은 죽은 대통령의 명예를 걸고 이인제 의원을 비난했지만. 인터넷엔 이인제 의원이 할 말 바로 했다며 격려와 찬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 자살한 노무현 대통령을 잡고 그의 종북정책과 햇빛정책을 잡고 있다는 비판이 文후보를 따갑게 비춘다.

이에 단일화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는 安후보는 정치초년생인데 자기 방위를 위해 미국의 클린턴, 오바마 대통령을 들먹이며 자기 정치 능력을 풀칠해보려는 노력이 애절해 보이기까지 한다. 클린턴은 주지사를 거친 정치관료였고 오바마는 상원의원을 지낸 대통령 실습생이었다는 것을 安후보가 간과해선 안 될 텐데.
必: 定辭(정사) 반드시 필. 그림으로는 마음(心)에 한 획(丿: 左引之: 삐칠 별자)을 그어 놓았는데.
사람의 심장은 목숨을 지키는 중요한 기관을 아래 위로 관통하고 지난 정체는? 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하나님의 숨결: 창세기 2장 7절” 또 하나는 “죽음에서 첫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숨결: 요한복음 20장 22-23절”에서 각각 밝히신 것.
쉽게 풀면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그의 외아들 예수님의 숨결이 모든 인간들의 심장 속에서 생명으로 작용하는데 인간들이 그 신비스런 생명력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다. 어째서?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첫째 하나님의 숨결은 인간을 흙으로 지으신 다음 하나님과 영존(永存)하는 것으로, 육(肉)은 눈에 보이는 것이니 백 년을 살든 5백 년을 살든 갈 때가 되면 소멸되고 영(靈)은 하나님과 같이 영원히 사는 것으로 피조됐었다. 하여 아담(Adam: 첫번째 흙으로 피조된)에게 하나님이 입김을 심장에 불어 넣으시니 “아담이 생령(生靈: Living Being)이 되어 몸은 썩어져도 생명, 즉 영혼은 계속 살아 하나님과 함께 하게 된 것인데” 그만 뱀의 꼬임에 넘어가 먹으면 “죽는다(영혼도)”는 선악과를 따먹는 바람에 “영혼도 죽게 된 것.” 바로 여기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세주로 오셔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 The Spirit gives life; the flesh counts for nothing. The Words I spoken to you are spirit (or Spirit) and they are life.” – 요한복음 6장 63절.

이 말씀을 증언하시기 위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펄펄 뛰는 심장에 “죽어도 다시 사는 입김 곧 성령님의 입김(Breath of the Holy Spirit)”을 불어 넣으신 것. ‘하나님 아버지와 그 외아들의 입김’이 심장에서 뛰고 있어야 “반드시 살아 있는 생명(必生)”일 수 있는 것.
安후보와 文후보가 아무리 입씨름해도 그 심장들을 뚫고 있는 하나님과 예수님의 입김을 통해 성령님의 입김이 역사하지 않으면 필패(必敗)는 있어도 필승(必勝)은 없다. 대통령이 된다 해도. 국민도 나라도 허우적거릴 뿐이다. 북한의 김정은은 웃을 수도….


신영각(보스톤코리아 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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