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끝나고 희비 엇갈려
보스톤코리아  2012-11-12, 16:06:16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오현숙 기자 = 11월 7일 선거 다음날, 직장이나 학교에서 MA주 주민들은 자신의 지지한 후보자들의 당락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표정을 지었다.

상원의원에 당선된 엘리자베스 워렌은 밝은 표정으로 7일 아침 브로드웨이 역에 서 주민들에게감사 인사를 나눴다. 지지자들도 워렌의 인사에 반갑게 화답했다.

반면, 그녀의 상대편인 스캇 브라운을 지지했던 주민들은 그들의 잔디밭에 꽂아두었던 표지판을 뽑아 쓰레기통에 던져 넣어야만 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보스톤 유권자들에게 워렌보다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그는 78%의 득표율로 밋 롬니 공화당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선거 당일, 롬니는 보스톤 컨벤션 센터에서 선거 파티를 열었다. 밤 11시 매스컴들이 오바마의승리를 선언하자 롬니 지지자들의 대다수가 찌푸린 얼굴로 보스톤 홀을 떠났다. 그리고 다음날 상대편 지지자들이 지난 밤 결과로 인해 행복을 표현하는 반면 그들은 그들의 실망감을 트위터에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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