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500만 달러에 도전하다!
보스톤코리아  2012-11-12, 16:04:15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장명술 기자 = 2보스톤 시장 토마스 M. 메니노는 지난 5일 보스톤이 블룸버그 재단의 메이어 챌린지(Bloomberg Philanthropies’ Mayors Challenge) 결승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도시의 주요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아이디어를 개발해서 미국 전체의 다른 도시와 공유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메니노 시장은 “메이어 챌린지는 정부가 국민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스톤은 교육에 관한 차세대 디지털 기기들에 중점을 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인해 선택되었다.

현재, 대부분의 교육 기술 제품들은 특정 관심 분야나 학생과 그 부모들의 필요에 맞춰 특성화 되지 않았다. 만약 부모들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통제하여 특정 분야의 교육자나 기술자들과 특별한 목적을 위해 쉽게 공유한다면 소비자 맞춤 제작이 가능해질 것이다. 시는 이 계획이 보스톤 아동 교육을 강화시키는 새로운 앱과 장치들 그리고 새 전략을 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제 보스톤은 500만 달러 상금을 놓고 다른 19개 도시들과 경쟁을 벌일 것이다. 11월에는 대표팀이 뉴욕시에 있는 블룸버그 아이디어 캠프에 이틀간 참여하여 아이디어를 보다 세밀하게 다듬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캠프가 끝나면 보스톤 팀은 그들의 아이디어를 최종적으로 제출하기 전에 추가로 기술적 지원을 받을 것이다.
내년 봄이면 우승한 도시는 500만 달러를, 준우승한 4개 도시들은 각각 100만 달러를 받고 그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기회를 갖게 된다.

블룸버그 재단의 정부 혁신 프로그램 디렉터, 제임스 앤더슨은 메이어 챌린지 결승에 진출한 것에 대해 메니노 시장과 보스톤 시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그는 “이번 대회에 대한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 대담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미국 전역에서 쏟아졌다.”며 “우리는 보스톤 팀이 아이디어 캠프에 오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승에 진출한 20개의 아이디어들은 다음 4가지 기준에 의해 평가됐다.
비전과 창의성 (Vision and creativity)/ 실현 가능성(Ability to implement)/ 잠재적 영향력(Potential for impact)/ 복제 가능성(Potential for repl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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