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닷컴'CEO, 야후 10억 인수제안 거절 |
보스톤코리아 2006-12-30, 02:04:46 |
미국·유럽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개인 간 교류 사이트 '페이스북닷컴(facebook.com)'의 CEO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22)가 인터넷포털 '야후'의 10억 달러 인수 제의를 거절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17일 전했다.
22살의 주커버그는 열 살 때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시작했고 하버드대 중퇴 경력, 젊은 억만장자 벤처기업가라는 등 여러 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를 빼닮았다. 그가 2004년 봄 하버드대에 다닐 때 만든 페이스북닷컴은 싸이월드나 마이페이스 처럼 사용자들이 개인정보와 글·사진·동영상 등을 올리며 상호 교류하는 사이트. 처음엔 미국의 대학생들끼리 정보를 나누는 통로였지만 점차 영국 등 영어 사용권 대학생과 일반인들까지 참가하면서 현재 등록 이용자수는 1300만명에 이른다. 그가 거액인 10억 달러를 차 버린 것은 페이스북닷컴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 때문이라고 뉴욕 타임스는 전했다. 야후가 10억 달러를 제의한 것도 이 사이트가 2015년이면 이용자 5200만명으로 미국 내 젊은 인터넷 사용자의 60%를 끌어들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 이 경우 젊은층을 겨냥한 광고로만 매년 10억 달러의 수익을 낼 수 있다. 서유진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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