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166 : 한인 운영 정비소 South Natick Gulf |
보스톤코리아 2012-10-31, 12:25:21 |
9 Eliot st. Natick (Tel)508-653-4100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내틱 남쪽 엘리엇 스트릿 선상에 한인이 운영하는 주유소와 정비소가 있다. “그곳의 주인은 친절하고 정비사는 최고의 기술자다. 30년 이상 경력자인 그는 내 차를 정말 훌륭하게 손봐줬다. 그는 내가 궁금해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탐 L. 한적한 길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거리에 자리하고 있는 이 곳은 South Natick Gulf. 전직 대학교수 출신인 스탠리 박(Stanley Park)이 운영하고 있다. 지금껏 한인들 사이에 알려지지 않은 이 정비소는 이미 주변 미국인들에게는 호평을 받고 있는 곳이다. ‘30년 이상 경력을 지닌 실력 좋은 정비사와 친절한 오너,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주로 듣는 평이다. 이 곳의 정비사 로버트 양은 포드 자동차 딜러에서 30년 이상 일한 경력의 소유자다. 그런 이유로 박 대표는 자신있게 말한다. “기술력은 자부한다. 하지만 가격은 제대로 받는다.”고. 가격을 낮추기 위한 눈가림 서비스는 금물이라는 박 대표, “견적가를 좌우하는 것은 부품비와 노동력인데, 노동력의 품질은 이미 6~7년 세월을 통해 검증된 것이고, 부품은 최상의 것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직과 성실과 실력’으로 무장된 정비사는 의사와 같다”고 말하는 박 대표, “견적을 내는 데 있어서 한 치의 꼼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10여 년 전 도미한 박 대표는 한국서 건축학을 가르치는 교수였다. 처음, 내틱 지역에 자리잡고 건축사업을 시작했지만, 이민자가 미국에서 전공을 살리기는 쉽지 않은 일. 당시, 자동차에 이상이 생길 때마다 언어소통의 곤란함과 기술적인 신뢰도를 알 수 없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던 박 대표는 이 정비소와 주유소를 인수하기로 작정했다. 마침, 포드 자동차 딜러에서 30여년 간 정비 일을 맡아 했던 로버트 양을 만났고, 그 인연이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외관으로 보아서는 얼핏 주유소만 있는 것 같아 지나치기 쉽지만, 2600 스퀘어 피트 규모의 건물에 정비소와 간이매점이 자리하고 있는 이곳을 박 대표가 맡아 운영한 지는 8년 가까이 된다. 정비사 로버트 양과 7년 가까이 일을 할 수 있었던 노하우에 대해 “직원이라기보다 협력자라고 생각한다. 그가 있기 때문에 내가 이 사업체를 운영하고 부를 이루어 나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대한다. ”고 답했다. “이 다음에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돈 많이 벌었다는 말보다, 명예를 얻었다는 말보다, 열심히 살다 왔다는 말을 하고 싶다”는 것이 박 대표의 인생 철학이다. South Natick Gulf 정비소는 주중 오전 8:00~오후 5:00, 주말 오전 9:00~오후 1:00까지 일한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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