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화요일 보스톤 상륙,10년 이래 최악 가능성 |
보스톤코리아 2012-10-27, 10:57:12 |
중남미 지역에서 40명의 희생자를 낸 샌디는 27일 현재 뉴저지 쪽을 강타할 것으로 예측되며 뉴잉글랜드 지역도 남부에서 북부까지 전 지역이 태풍의 직, 간접 영향권 안에 들것으로 예상된다. 보스톤 글로브에 날씨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이비드 엡스틴 기상예보관은 비록 지난 며칠간 컴퓨터 모델을 통해 예측한 경로를 샌디가 그대로 따라오기는 했지만 정확하게 어느 지역에 어떤 규모로 얼마나 피해를 줄 것인지는 아직 예단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엡스틴은 이번 허리케인의 상륙지가 뉴저지 또는 뉴잉글랜드 남부 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어느 지역이든 10년이래 최악의 폭풍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주말이 지나면 보스톤 지역에 역사적 매가톤급 허리케인이 될지 아니면 강력한 폭풍우로 남을지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허리케인의 직접영향권은 중심에서 50마일 이내이며 최장은 250마일 밖까지 피해를 유발 시킨다. 샌디는 24 일자로 열대성 폭풍에서 허리케인으로 강화됐으며 중심 풍속이 시간당 100마일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만약 허리케인의 영향권에 들 경우 시간당 2-5인치의 폭우가 쏟아져 홍수가 나는 등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나뭇잎이 떨어지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나무들이 바람에 쓰러져 많은 정전사태를 빚을 수도 있다는 것.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사태가 빨리 복구되지 않고 수일동안 지속될 수도 있어 냉장고에서 상할 수 있는 음식은 미리 소비하고 실온에 두어도 문제 없는 음식을 준비해 두어야 한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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