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유학생 나비부인으로 |
보스톤코리아 2012-10-22, 14:56:03 |
홍혜경, 조수미, 신영옥을 잇는 한국인 대형 소프라노라는 평을 얻으며 뉴욕 성악계에서 맹활약 중인 이윤아 씨는 지난 2002년부터 나비부인을 공연하기 시작해 지금껏 1백 회가 넘도록 비련의 여주인공을 열연했다. 지난 1993년 보스톤으로 유학와 NEC에서 수학했던 이윤아 씨는 “교회 목사님을 비롯해 당시 알고 지냈던 친구나 지인들이 많이 올 것이므로 더 좋은 공연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들어온 평 중 “연기도 목소리도 자연스럽게 홀 안을 가득 채웠다는 평이 좋다”고 밝힌 이윤아 씨. 이번이 나비부인으로만 112번째 무대이지만, 공연 전에는 늘 긴장되고 흥분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연 중 관객과의 교류가 이루어질 때는 그것이 에너지가 되어 더욱더 연기에 몰입하게 된다고. 이번 보스톤 리릭 오페라단에서 그녀가 공연하는 나비부인은 푸치니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19세기 말 개항이 한창이던 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어린 게이샤 초초상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것이다. 이윤아 씨의 아리아 ‘어느 갠날’의 애절함을 가슴 깊이 느껴 볼 수 있는 공연 ‘나비부인’은 오는 11월 2일, 4일, 7일, 9일, 11일 Citi Performing Arts CenterSM Shubert Theatre에서 볼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티켓 구입 문의는 www.blg.org에서 찾을 수 있다. 공연일시: 11월 2일, 7일, 9일 오후 7시 30분, 11월 4일, 11일 오후 3시 공연장소: Citi Performing Arts Cen terSM Shubert Theatre,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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