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경 & 러셸 셔먼, 결혼 38주년 기념 연주회
보스톤코리아  2012-10-22, 14:46:01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NEC(New England Conservatory) 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 배출에 힘을 쏟고 있는 변화경 교수와 그의 부군이자 세계적인 피아노의 거장 러셸 셔먼이 듀엣으로 피아노 연주회를 개최한다.

변 교수와 러셀 부부의 결혼 38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연주회는 28일 일요일 오후 8시 NEC의 조단 홀 (Jordan Hall)에서 열린다.

이들 부부는 말러의 교향곡을 연주하는데, 한인 2세로 퓰리처 작곡상을 받고 하버드 석좌교수로 있는 얼 김(Earl Kim )이 편곡한 것을 이들에게 선사했다. “교향곡 4번의 마지막 악장이 ‘천상의 삶’이라서 결혼선물로 준 것 같다”는 것이 변 교수의 말이다.

변 교수는 이번 연주회를 앞두고 “같은 곳을 같이 바라보며 걸어 온, 천국에로의 길(Road to Heaven)이라 늘 느끼며 살고 있다. 다음 39 주년을 기대하며 산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주회 입장료는 무료이다.

연주일정: 10월 28일
일요일 오후 8시
연주장소: NEC’s Jordan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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