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뉴잉글랜드 세탁협회는 지난 11월 정기이사회에서 2년간의 임기를 마치는 손정봉회장의 뒤를 이어 김동기 현 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선출했다.
김동기 회장선출자는 지난 90년 중반 노명호 회장시절 서기로 임원을 시작 회계, 부회장을 거친 후 이번 이사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김동기 회장선출자는 전화인터뷰에서 “책임이 무겁지만, 봉사다운 봉사를 마음껏 해보고 싶다. 세탁협회장 직은 봉사직이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 들이겠다.”고 밝혔다.
김회장선출자는 현재 임종훈, 임종선, 권기성, 이준호 씨등이 임원진 합류가 확정됐고 앞으로 3-4명의 임원진을 더보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협회문은 활짝 열려있으니 봉사를 원하고 협회를 더 알고 싶어하는 세탁인들은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참여를 호소했다.
이번에 임기를 마치는 손정봉 회장은 최동인 전회장의 뒤를 이어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는 평가다. 벌써 임기가 다됐느냐는 질문에 손 회장은 “2년이 10년같았다”며 그동안 세탁협회를 꾸려온 것이 쉽지 않았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손회장은 27일 우번 소재 세탁협회 파티에서 김동기 회장선출자에게 위임하면서 공식적인 회장 임기를 마치게 된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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