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okline Believers 한인야구 리그 우승! |
보스톤코리아 2012-10-15, 12:19:55 |
반면 Allston Slammers는 페넌트레이스 1위를 했으나 마지막 결승전에서 분루를 삼키며 작년에 이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모처럼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벌어진 양팀 간의 경기는 초반 난타전으로 시작했다. 1회초 Allston Slammers 안타와 몸에 맞는 볼 등을 섞어 2점을 선취한 뒤 이어 오지섭 선수가 3점홈런을 뽑아내며 5: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Brookline Believers는 직전 공격에서 베이스러닝 중 손가락 부상을 입었던 장영목 선수를 상대로 안타 6개 볼넷 3개를 뽑아내며 대거 8득점,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Allston Slammers도 2회초 공격에서 이승은 선수의 2루타를 시작으로 연속 안타와 볼넷 등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전 이닝에 홈런을 기록했던 오지섭 선수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치며 10:8, 역전에 성공하였다. 이후 소강상태로 진행되던 경기는 4회말 Brookline Believers가 상대의 실책을 발판으로 출루한 후 연속 안타와 몸에 맞는 볼 등으로 점수를 쫓아갔고 이후 2사 만루에서 이우전 선수의 고의사구와 상대 실책으로 13:11, 역전을 만들어냈다. Allston Slammers는 7회초 2사 이후 이승은 선수의 2루타가 터졌고, 3루 도루를 하는 사이 포수 악송구가 나오며 13:12, 턱밑까지 추격하였다. 하지만 상대 팀 에이스 이우전 선수를 상대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였다. 반면, Brookline Believers는 7회말 공격에서 상대 팀 에이스 Andrew Hubbard 선수를 상대로 연속 볼넷과 포수 포구 실책으로 무사 2,3루의 찬스를 맞았고, 강상욱 선수가 좌익선상 2루타를 기록하며 15:12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8회말 공격에도 노은호 선수의 안타와 투수의 견제에러로 만든 찬스에서 4번타자 전형준 선수가 적시타를 뽑아내며 사실상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 경기에서 Brookline Believers는 노은호, 전형준, 강상욱, 박영선, 김민규 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3회초 중간계투로 나와 4 2/3이닝을 4피안타 3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막은 유영민 선수가 승리투수가 되었고, 포스트시즌에서만 3승을 거두며 팀 우승의 견인차가 되었다. 또한 이우전 선수도 7회 위기를 넘겨내며 2 1/3이닝 4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거두었다. Allston Slammers는 오지섭 선수가 3안타 5타점, 이승은 선수가 2루타 2개 포함 3안타, Andrew Hubbard 선수가 2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로서 보스턴 한인야구 리그는 Brookline Believers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내달 중순 (장소 및 일시 미정) 한인야구 야구인들이 모여 “야구인의 밤” 행사를 갖고 각종 시상 및 결산을 할 예정이며, 리그에 소속된 5개팀은 2013년 시즌을 대비하여 선수 모집 및 동계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보스턴 한인야구 리그 홈페이지 (www.bostonkbl.info)를 참조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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