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당일 딜리버리 서비스 실험 중 |
보스톤코리아 2012-10-12, 21:42:24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월마트가 이번 할러데이 시즌 동안 온라인을 통해 즐겨찾는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당일 딜리버리를 해주는 서비스를 실험 중에 있다.
월마트는 미국내 10 개의 시장에서 이 같은 당일 딜리버리 서비스를 실험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많은 고객을 내주고 있는 아마존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알칸사스에 본사를 둔 월마트는 10월부터 버지니아 북부와 필라델피아, 미네아폴리스에서 당일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캘리포니아 산호세 지역에서 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약 5000개의 일반적인 상품이 딜리버리 서비스에 포함되며, TV, .장난감, 아이패드 등도 당일 딜리버리 품목에 포함된다. 월마트는 지난 2010년 산호세와 샌프란시스코에서 당일 딜리버리 서비스를 했을 때 딜리버리 비용으로 $10을 부과했고 최소 주문 가격은 $45이었다. 최근 월마트의 자체 소비자 조사에서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당일 딜리버리 서비스가 가능하다면 이를 선택할 수도 있다고 답했고, 50% 이상이 월 1번 이상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들은 전자제품, 장난감, 영화, 그리고 식료품 등을 선호하는 딜리버리 제품으로 선택했다. 월마트는 오전 12시 이전까지 주문하고 당일 딜리버리를 요구하는 경우 UPS서비스를 통해 딜리버리를 실시한다.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에서는 오전 7시 이전에 주문해야만 당일 서비스가 가능했다. 지난 4월에는 온라인에서 크레딧 카드로 결제를 원하지 않는 고객의 경우 이를 주문하고 지점에서 현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했었다. 아마존닷컴은 시카고, 시애틀 등 지난 2009년부터 10개 지역에서 당일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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