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 보스톤으로 |
보스톤코리아 2006-12-21, 01:34:09 |
▲ 보스톤에 도착한 마쓰자카
6년 52million계약, 연 평균 8.5million 외국 선수사상 최고 일본 최고의 투수 다이스케 마쓰자카(26)가 내년 시즌 보스톤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 비록 신체검사 통과가 남아있지만 아무도 통과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레드삭스와 마쓰자카는 지난 화요일 저녁 6년 5천2백만불(52million)에 합의하고 수요일 존 헨리의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보스톤으로 향했다. 이번 협상에 관한 최종 발표는 14일 목요일 신체검사 통과 후인 오후 5시에 이뤄진다. 이번 계약을 위해 존 헨리 구단주는 레드삭스의 CEO 래리 루키노와 띠오 엡스틴 단장을 캘리포니아로 파견 스캇 보라스와 협상토록 했다. 보라스는 당초 레드삭스가 제안한 금액에 카운터 오퍼도 제시하지 않은 채 만약 레드삭스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 (마쓰자카가)다시 일본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었다. 엡스틴은 화요일 연 8천5백만불(8.5miilion)에 달하는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고 이것이 마지막임을 분명히 했다. 보스톤으로 가서 신체검사를 받던지 아니면 일본행 비행기를 타라는 것이 엡스틴의 조건. 엡스틴은 분명 마쓰자카가 일본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임을 이미 짐작하고 제시한 조건. 또한 보라스 소속의 제이디 드루를 가치 이상으로 계약하며 스캇 보라스에게도 이미 호의를 베풀어 협상의 여지를 강화했다. 스캇 보라스의 뒷문으로 은밀히 들어갔으나 밖을 지키고 있는 기자들에 의해 잠입 사실이 들통난 마쓰자카와 보라스는 비밀 회동을 하면서 새벽 3시까지 계속 협상이 이어졌다. 그러나 구단주 헨리가 자정에 이미 협상이 이루어졌음을 밝혀 사실상 협상이 그리 난항을 겪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마쓰자카는 세계에서 최고 젊은 투수중의 한 명으로 꼽히고 있으며 그는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일본을 우승으로 이끄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왔다. 그는 일본 프로 통산 108승 60패, 2.95의 방어율 1,355탈삼진을 기록했다. 그의 계약금은 뉴욕 양키스와 3년 21million에 계약했던 히데키 마쓰이의 일본 선수 최대 계약금 기록의 두배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이로써 마쓰자카는 지난 2002년 양키스가 호세 코트레라스에게 지불한 4년 32miilion을 뛰어넘어 외국선수 중 최고 계약금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따라 레드삭스는 커트 실링, 자쉬 벡켓, 조나단 패펄본, 팀 웨이크 필드 등으로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계약 내용 총 6년 52miilion 2007-2010년: 시즌당 8miilion 2011-2012년: 시즌당 10miilion ■A) 2007년 또는 2008년 시즌 사이영상 수상하거나 B)2007년과 2008년 연속 사이영상 3위내에 입상하거나 C)2007년 또는 2008년 MVP가 되거나 D)2007년 2008년 연속으로 MVP투표에서 5위안에 입상하면 2009-2010년 연봉은 10miilion. ■A) 2009년 또는 2010년 시즌 사이영상 수상하거나 B)2009년과 2010년 연속 사이영상 3위내에 입상하거나 C)2009년 또는 2010년 MVP가 되거나 D)2009년 2010년 연속으로 MVP투표에서 5위안에 입상하면 2011-2012년 연봉은 12miilion.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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