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복귀, 찬반양론 팽팽
보스톤코리아  2006-12-21, 01:26:35 
최근 왁스의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5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하는 황수정에 대해 시청자들의 찬반 양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SBS 라디오 [뉴스엔조이]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결과, 황수정의 복귀에 대해 응답자의 43.0%는 “아직 이르다”고 응답했고, “복귀할 때가 되었다”고 응답한 응답자도 40.0%로 나타나 반대의견만큼이나 찬성의 목소리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별로는 여성(41.1%)보다 남성(45.0%)이 “아직 이르다”는 의견이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48.4%)의 절반가량이 “아직 이르다”고 응답한 반면 30대는 “복귀할 때가 되었다”는 의견이 43.7%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비교적 높았다. 한편 황수정은 왁스의 신작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데 이어 내년 1월 첫방송을 앞둔 드라마<소금인형>에 5년만에 컴백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금인형>은 사랑 때문에 기꺼이 형극같은 십자가를 진 한 여자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통해 ‘움지이지 않는 사랑’의 깊은 의미를 새겨줄 멜로드라마다.
이번 조사는 12월 7일(이하 한국시간) 전국 693세 이상 성인남녀 744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2%였다.
유학생 S양은 황수정의 복귀에 대해 “별로다. 그런 잘못을 한 연예인들은 다시 연예인 활동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한편, M군은 “5년이면 충분히 자성할 수 있는 기간이다. 모두가 복귀하는 마당에 굳이 반대할 이유가 있는가?”고 답해 개인에 따라 의견이 분분함이 드러났다.    

장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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