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한인야구 리그, 포스트 시즌 개막 |
보스톤코리아 2012-09-24, 12:22:04 |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김종원 객원기자 = 보스턴 한인야구 리그 페넌트레이스가 지난 9월 15일 25주차 경기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되었다. 끝까지 알 수 없었던 3위 플레이오프 티켓은 New England Ace(단장 이경민)가 차지하며 2위팀 Brookline Believers(단장 노은호)와의 단판 승부가 벌어어 지게 된다.
지난 15일 토요일 Newton 소재 Cabot Field (114 East Side Pkwy. Newton, MA 02460)에서 열린 New England Ace 와 Mass Warriors(단장 김종원)의 오전 경기에서는 이규연 선수가 투타 맹활약 속에 16 : 2로 승리하며 마지막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이규연 선수는 선발투수로 나와 5이닝 2실점으로 막고, 타격에서도 시즌 8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리그 홈런 및 타점왕에 올라섰다. 이후 나온 김원석 선수도 4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반면 Mass Warriors는 상대 두 투수에게 공격이 막히며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되었다. 오후에는 1위팀 Allston Slammers(단장 장영목)와 Cambridge Bananas(단장 김범선)의 경기가 벌어졌는데, 이미 포스트 시즌 진출 팀이 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팀은 작년 챔피온십 시리즈에서 만난 팀들답게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비록 포스트 시즌 진출은 좌절되었지만 Cambridge Bananas 는 김선경 선수의 호투 속에 5대 0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았으나 이후 Allston Slammers의 반격이 시작되었고, 경기는 사이좋게 6 : 6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로써 보스턴 한인야구 리그는 6개월간의 페넌트레이스를 끝내고 “가을 야구”로 넘어가게 되었다. 오는 22일 토요일 11시에 열리는 Brookline Believers와 New England Ace의 경기는 단판 승부인 만큼 최고의 전력으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어 어느 팀이 이길지 예측하기 힘든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시즌 전적은 Brookline Believers가 3승 2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New England Ace가 승리를 거둔데다 시즌 막판 상승세를 타고 플레이오프에 올라온 만큼 양팀의 우열을 가르기 힘들다. Brookline Believers는 전체적으로 상하위 타선의 기복이 없으며 안정된 수비력을 바탕으로 한 이신형-유영민-이우전으로 이어지는 투수력이 강점이며, New England Ace는 센스있는 김성기-김원석 테이블세터진과 하득인-이경민-주민석-이규연으로 이어지는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기대된다. 이번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9월 29일부터 Allston Slammers와의 3판 2선승제의 챔피온십 시리즈를 가지게 된다. 자세한 기록 및 스케쥴은 www.bostonkbl.info 에서 확인 가능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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