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온 브랜치 패츠와 재계약 |
보스톤코리아 2012-09-21, 17:42:31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패트리어츠의 타이트 엔드 애론 헤르난데즈가 부상을 당하고 와이드 리시버 웨스 웰커의 역할이 줄어들면서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가 생겼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정규 시즌 시작 직전에 패트리어츠가 방출했던 베테랑 리시버 디온 브랜치와 재계약을 성사 시킨 것. 패트리어츠는 지난 19일, 브랜치와 재계약을 하고 타이트 엔드 켈런 윈슬로우와 라인배커 니코 코투비즈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패트리어츠의 공격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던 헤르난데즈가 지난 주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헤르난데즈가 부상에서 회복 되려면 적어도 한 달 이상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패트리어츠는 당장 헤르난데즈의 공백을 메울 선수가 필요하다. 또한 어떤 이유에서인지 패트리어츠의 공격에서 웰커의 비중이 대폭 줄어들었다. 이전 보다 웰커에게 패스를 적게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소문만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적어도 웰커에 대한 활용도가 적어지면서 패트리어츠 패싱 공격이 위력이 반감된 것은 사실. 패트리어츠는 브랜치와 재계약을 하면서 발 빠르게 변화된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브랜치는 NFL 경력 10년 차의 베테랑 와이드 리시버로, 6년(2002-05, 2010-11)을 패트리어츠에서 보냈다. 따라서 브랜치는 쿼터백 탐 브래디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패트리어츠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을 잘 알고 있다. 패트리어츠의 공격 전술도 잘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도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다. 브랜치는 작년에 51개의 패스를 받아 702 야드를 전진했으며 5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쿼터백 탐 브래디는 브랜치가 돌아온다는 소식에 “디온은 오랫동안 우리 팀에서 훌륭한 선수였다”며 “디온을 다시 볼 수 있다니 정말 좋다. 이런 날이 오길 기대하고 있었다. 디온은 꾸준하고 믿을 수 있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패트리어츠가 브랜치와 재계약을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패트리어츠의 라커에서 브랜치의 이름표는 떼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었다. 타이트 엔드 켈런 윈슬로우는 프리시즌에는 패트리어츠에서 연습을 했지만 최종 계약에는 이르지 못한 선수였다. 윈슬로우는 지난 시즌까지 뷰캐너스에서 뛰었고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2009년에는 77번, 2010년에는 66번, 2011년에는 75번 패스를 받았다. 윈슬로우는 최근 6년 중에서 5번의 시즌에 정규시즌 16경기를 모두 소화했지만 무릎이 좋지 않아서 프리시즌 기간에 시에틀에서 방출 되었고, 이후에 패트리어츠에 합류했다. 브랜치와 윈슬로우가 기록했던 숫자들을 합하면 939번의 리셉션에 11,335 야드 전진, 62번의 터치다운이 된다. 패트리어츠는 헤르난데즈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브랜치와 윈슬로우가 충분히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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