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민 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 (144) : 잘못하는 은퇴준비 |
보스톤코리아 2012-09-17, 14:17:23 |
노후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부모들의 세대에서는 일반적으로 은퇴자금이 직장에서 나오는 연금(pension), 사회보장제도(social security), 그리고 개인들이 투자한 자금(investment)을 합쳐서 은퇴계획을 세웠습니다.
현재는 같은 직장에서 오랫동안 일을 한다 해도 연금혜택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봉급에서 부지런히 세금을 냈지만 은퇴 후 사회보장연금을 받을 수 있는지, 받는다면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불확실합니다. 개인이 투자하는 자금도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반 토막이 되기도 합니다. 상황이 이럴수록 제대로 된 노후준비가 더욱더 필요합니다. 은퇴계획 하는데 실수하는 몇 가지를 순서 없이 열거해 봅니다. 1. 은퇴계획이 없음 (Not having a plan) 나름대로 원하는 은퇴생활을 꿈꾸어 봅니다. 언제까지 일할 것인가? 부수입을 벌기 위해 일시적인 직업(part time)을 가질 것인가? 한 달 수입은 어느 정도 있어야 하는가? 어디에서 살것인가?, 은퇴목표를 위해서 얼마나 저축을 해야 하는가? 등입니다. 은퇴자금으로 언제까지 얼마를 저축한다는 목표가 있으면 목표를 향해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가는 도중 잠시 헤맨다 해도 근처까지 갈 수 있습니다. 목표가 없다면 생각하지 못했던,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 도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2. 상속인을 정하지 않음 (Not naming or updating beneficiaries) 밤늦게까지 일하고 집에 왔을 때 항상 반갑게 맞이해준 분이 '강아지'였기에 유서(will)에 '모든 재산을 강아지에게 남기겠다'고 해도 은퇴자산은 유서와 상관없이 명시한 상속인(beneficiary)한테 갑니다. 그러므로 은퇴자산은 주상속인(primary)과 부상속인(secondary)을 명확히 써넣어야 합니다. 이래야 세금과 신속한 상속전달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재혼한 사람에게는 더욱 중요합니다. 3. 투자 잘못 (investment mistakes) 주식 대박을 기대하는 투자, 주식시장이 두려워 은행이나 집에 저축, 등은 잘못된 투자입니다. 일하는 직장 주식에 집중투자, 회사에서 투자만큼 매칭해 주는데도 투자하지 않는 것도 잘못된 투자입니다. 개별적인 주식선택, 펀드매니저가 운영하는 뮤추얼펀드선택, 등을 하지 말고 인덱스 펀드나 ETF를 이용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투자하며 벌칙금 부과 (Paying unnecessary on early distribution) 한 푼 투자하기도 어려운데 잘못된 투자로 벌금까지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는 은퇴자금을 조기에 찾을 때입니다. 일반적으로 은퇴자금은 59 1/2세 이전에 찾으면 세금과 함께 10% 벌금도 내야 합니다. 어뉴어티도 일찍 해약하면 많은 벌과금이 있습니다. 어뉴어티에는 일반적으로 투자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IRA 투자하지 않음 (Not considering the IRA) 여러 가지 이유로 직장에서 제공하는 은퇴계좌에 투자할 수 없다고 합시다. 자영업 하는 분들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럴 때 부부가 함께 IRA에 $10,000을 8% 이자로 투자하면 30년 후 약 $1,200,000으로 백만장자가 됩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한 저축이 투자방법 중 최고입니다. 6. 정해진 은퇴자금 인출 실수 (Required Minimum Distribution error) 401(k), IRA, 등 은퇴계좌는 나이가 70 1/2부터는 정해진 금액을 반드시 찾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때에는 무려 50%의 벌과금이 있습니다. IRA와 401(k)계좌는 정해진 금액을 각 계좌에서 찾아야 합니다. 7. 여러 개의 은퇴계좌 (Too many accounts) 매년 IRA에 한 번씩 저축하므로 그때마다 다른 뮤추얼 펀드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몇 년 후에 IRA 계좌가 10개 펀드에 10개 다른 펀드회사로 투자될 수 있습니다. 여러 개의 은퇴계좌는 하나로 모아서 관리하는 것이 간단하고 편리합니다. 8. 자식에게 이어서 하는 투자 포기 (Not taking advantage of the stretch distribution) 아이들에게 남겨주는 자산은 상속IRA(beneficiary IRA)로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래야 유산을 커다란 목돈으로 일시에 받는 것이 아니라 받는 사람의 평균 수명을 계산하여 분활해서 받기에 세금부담을 적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자산은 3, 4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투자할 수 있습니다. 십 만불 투자는 10% 이자로 30년 이면 약 백칠십만불($1,700,000)이라는 커다란 재산으로 불어납니다. 9. 본인이 은퇴자산 관리 (Not getting ongoing advice) 주식시장은 끊임없이 변하고, 세금 법령도 변하고, 여러분의 재정 상태도 계속해서 변합니다. 우리는 모든 분야에 전문가가 될 수는 없습니다. 고객을 위해서 일하는 재정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재정 설계사를 선택할 때는 가능한 금융상품을 일절 취급하지 않는 재정설계사와 의논하기를 추천합니다. 그래야 이해관계(conflict of interest)가 전혀 없는 투명한 사실과 의견을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명덕, Ph.D., Financial Planner &Registered Investment Adviser (RIA) Copyrighted, 영민엄마와 함께하는 재정계획All rights reserved www.billionsfinance.com 248-974-4212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