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오픈한 ‘INSTITUTE OF CONTEMPORARY ART’는 보스톤 항구를 볼 수 있게 사방이 유리로 디자인 되어 있다.

개장 첫날 5,000명 관람객 몰려

새로 설립된 ‘Contemporary Art’ 박물관이 1000여개의 전시품을 대중에게 10일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개장 축하 파티를 열었다고 11일 보스톤 글로브가 보도했다.
사방이 유리로 둘러싸인 모던한 느낌의 65,000스퀘어의 이 박물관은 사우스 보스톤 워터프론트의 팬파이어(South Boston Waterfront’s Fan Pier)에 위치하고 있다.
개장 첫날 박물관측은 지역 예술가와 음악가들로 구성된 축하 공연을 진행했고, 어린이들이 입장시 페이스 페인팅 과 풍선아트도 제공하는 인센티브로 5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오후에는 500명 가량의 관람객이 몰려 히터가 설치된 외부 텐트에서 90분이나 기다리기도 했다.
또한 이날 관람객에게는 이 박물관의 첫 전시품인 슈퍼 비젼(Super Vision) 관람을 무료로 제공했다.
관계자 멜리사 크로넌(Melissa Kuronen)에 따르면 슈퍼 비젼은 기술의 탐색 방법을 비쥬얼 아트로 승화시킨 것이라고.
박물관은 4가지 스토리를 가지는 빌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물 외부에 불투명의 유리를 통해 물이 흐르는 장식으로 뉴욕의 딜러 스코피디오 플러스 렌프로(Diller Scofidio + Renfro)에 의해 디자인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