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식품 건강에 크게 도움 안된다 |
보스톤코리아 2012-09-10, 14:31:41 |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장명술 기자 = 유기농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환경과 미각을 위해서는 좋을지 몰라도 각 개인의 건강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탠포드 대학 연구진들에 따르면 유기농 식품은 농약과 항생작용 등에서 다를 뿐 크게 차이를 내지 않는다고. 지난 9월 3일 내과저널연감에 발표한 이 연구에 따르면 유기농 과일과 채소는 농약의 섭취량은 줄였으나 일반 재배 과일과 채소에서도 농약의 검출량은 충분히 안전도 이하였다. 더구나 유기농 제품이 영양소가 풍부한 것은 아니었다. 이 연구팀이 발견한 것은 음식중독을 일으켰을 때 치료에 힘든 항생제 내성균에 있어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유기농이나 일반재배 식품이나 음식 중독을 일으킬 확률은 같다고 주장해 왔었다. 그러나 이 연구팀의 발견에 따르면 일반 사료로 기른 돼지와 닭 등에 포함된 박테리아 균들은 항생제 내성 발생 확률이 33%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발견은 목장주들이 가축의 살을 찌우기 위해 항생제를 먹이는 데서 비롯될 수도 있다는 논란을 쟁점화할 것으로 보인다. 목장주들은 싼 가격의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를 키우고 있다고 소비자 단체는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비의학용 항생제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한편 스탠포드 대학 연구팀은 유기농 제품을 섭취할 경우 농약이 검출될 확률을 30% 낮춰준다는 것도 발견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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