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NFL 예상해보기 |
보스톤코리아 2012-09-06, 20:27:19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마침내 풋볼 시즌이 시작 되었다. 5일 저녁, 지난해 챔피언인 뉴욕 자이언츠와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시즌 오프닝 경기를 시작으로 2012 NFL 정규 시즌의 막이 올랐다. 보스톤 글로브에서 올해 NFL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한 일들 중 몇 가지를 소개한다. 페이튼 매닝은 MVP가 되지 못할 것이다. 물론 매닝은 브롱코스의 쿼터백이었던 팀 티보 보다는 뛰어난 선수다. 매닝은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패스 경로를 바꿀 수 있고 브롱코스의 전임 쿼터백 보다 효과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것이다. 그러나 매닝은 이미 36세의 노장이고 지난 해에는 부상으로 시즌 전체를 쉬어야 했다. 매닝 스스로도 예전 기량을 완전히 회복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인정했다. 브롱코스의 수퍼볼 진출 같은 높은 목표 보다, 올해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매닝에게는 최상의 목표일 것이다. 치프스는 AFC를 깜짝 놀라게 할 것이다. 탐 브래디 부상 당시 패트리어츠의 주전 쿼터백이었던 맷 캐슬은 캔자스 시티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해에는 단지 10개의 터치다운만을 성공 시키면서 9개의 인터셉션을 기록했다. 그러나 재작년 기록을 보면 캐슬은 27개의 터치다운과 함께 7개의 인터셉션만을 기록하며 쿼터백 레이팅 93을 기록했다. 자말 찰스가 부상에서 회복하고, 젊은 수비수들이 뒤를 든든하게 받쳐 준다면 치프스는 올해 다른 팀들을 깜짝 놀라게 할지도 모른다. 팔콘스가 NFC 최고의 팀이 될 것이다. 스타팅 쿼터백으로 뛰었던 경기에서 43승 19패를 기록 중인 맷 라이언은 이미 NFL 최고 쿼터백 중 한 명이다. 베테랑 와이드 리시버 로디 화이트(지난해 100 리셉션으로 웨스 월커에 이어 NFL 2위)가 제 역할을 해준다면 라이언은 MVP 후보로도 손색이 없다. 수비가 얼마나 받쳐 줄지가 팔콘스의 약점으로 지적 되지만, 새로운 수비 선수와 코치진이 합류한 팔콘스의 수비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면 팔콘스는 NFC에서 1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팀 티보가 제츠의 주전 쿼터백이 될 것이다. 현재 스타팅 쿼터백인 마크 산체즈가 부상을 당할 수도 있고,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도 있고, 어쩌면 뉴욕 제츠에서 퇴출 될 수도 있다. 어떤 일이 발생할지는 시즌이 시작해봐야 알 수 있지만, 티보는 시즌 중반을 넘기기 전에 제츠의 스타팅 쿼터백이 될 것이다. 앤드류 럭은 루키 쿼터백 기록을 경신할 것이다. 이미 대학 시절부터 프로에 바로 진출해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 받았던 럭은 NFL의 루키 쿼터백 패싱 기록을 경신할 것이다. 지난해 카메론 뉴튼이 세웠던 기록은 4,051 야드. 올해 NFL 드래프트 전체 1 순위로 콜츠에 입단한 럭은 레기 웨인 같은 믿을만한 리시버들이 함께 하기 때문에, 시즌 마지막 주 경기가 끝나기 전에 뉴튼의 기록을 경신할 것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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