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아일랜드한인회관 향해 모아진 한인들 마음 |
보스톤코리아 2012-09-06, 18:17:4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로드아일랜드 한인회관을 향한 로드아일랜드 한인들의 마음이 모아졌다. 지난 3일 노동절날 Richmond Country Club에서 개최된 첫 한인회관 건립기금 모금 골프대회에 총 52명의 한인이 동참해 6,000불의 기금이 모아졌다. 30여년 역사 동안 한인회장 자택을 전전하며 맥을 이어 오던 한인회의 본거지를 만들기 위한 첫삽이 떠진 것. 조봉섭 한인회관 건립위원장은 “예상외로 많은 한인들이 마음을 모아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고, 모든 것이 순조로이 잘 진행된 첫 기금 모금행사였다고 덧붙엿다. 백옥진 한인회장 역시 대회를 위해 성의를 다해 준비하고 참석해 준 한인회 임원 및 한인들에게 감사함을 표했고, 팀웍이 잘 이루어 진 것에 대해 감격해 했다. 기금 모금 대회이니만큼 나눔과 흐믓함이 근간을 이룬 이 대회는 4 명씩 한팀을 이룬 12팀이 18 hole course를 샷건 방식으로 즐기며 돌았다. 경기는 화창한 날씨속에 이루어졌고, 각 팀들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즐겼다. 경기는 오후 1시에 종료됐으며 한인회 임원들의 점수 환산을 통해 우승자가 가려졌다. 대회결과 Lowest Net 부문에서 남자는 김종성 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는 윤혜정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Lowest Gross 부문은 남자 이용익 씨, 여자 이헬레나 씨가, 2nd Lowest Net은 남자 김운섭 씨, 여자 전일순 씨가 차지했다. 또한 Closest-to-the-pin 부문에서는 윤희경 씨가, Longest Drive 부문에서는 홍진섭 씨가, Longest Putt 에서는 조원경 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Lowest Net 부문 우승자들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됐고, 다른 우승자들에게는 상품권과, 상품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좌근 전한인회장이 골프를 연습할 수 있는 kit 상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대회 후 조봉섭 건립위원장은 “건립기금 모금대회인만큼 상패나 상금을 최소화했다”며 이에 대해 송구함을 표했다. 한편, 이번 회관 건립기금 모금골프대회에는 박강호 주보스톤총영사총영사와 박재휘 부총영사, 서양호 영사, 강정석 영사가 참석하여 힘을 실어 주었다. 또한 뉴잉글랜드 한인회에서도 이병현 이사장, 서귀택 전한인회장, 김영기 전한인회장, 김전환 전이사장이 참석하여 로드아일랜드 한인회관 첫 건립기금 모금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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