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으로 치러진NE한인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에는 푸짐한 상품과 최적의 코스 컨디션 속에서 좋은 점수가 속출했다. 이번 대회 챔피온은 69타를 친 주진환 씨(우)에게 돌아갔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뉴잉글랜드 한인골프협회(회장 이정일)가 주최하는 2012년 추계 정기 토너먼트 대회가 지난 9월 3일 레이버데이 휴일을 맞아 액톤에 위치한 Quail Ridge Country Club 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남궁연 초대 골프협회장, 조온구 세탁협회장, 이규관 충청향우회장, 구정회 전보스톤체육회장을 비롯 골프협회 고문위원, 운영위원 및 일반 남녀 회원 70여 명이 참여해, 시합을 통해 친교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총 7개 모든 파3 홀에 대형 LCD TV, 보석 반지, 주방세트 등 푸짐한 상품이 걸려 있어 홀마다 긴장과 재미가 더했다.

대회 결과, 주진환 씨가 69타로 챔피온을 차지했고, 조별 우승은 장성희82 (여성조), 김성배 72(A조), 최동인78(B조), 박진흠79(C조), 남궁연86(D조)씨에게 돌아갔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LCD TV 상은 이 규관 씨가, 보석반지는 정영국 씨가 차지하여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 .

하지만, 사전등록없이 이루어진 경기라 진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아쉬움을 낳았다. 골프협회 측은 앞으로는 좀더 적극적인 홍보로 사전등록이 이루어지도록 해 경기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정일 골프협회장은 “올 한 해 동안 특별후원을 해준 후원사들과 일반 참가 한인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으며 최적의 환경과 함께 프리 라운딩 쿠폰을 후원해준 Quail Ridge Country Club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골프협회는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2012년 한해 대회를 마무리하고 다음해 메모리얼데이 토너먼트에 더욱 알찬 대회를 꾸리겠다고 다짐했다.

<대회결과>
챔피온 : 주진환 69타
조별 상 : A조 : 김성배, 박요섭, 김영곤
B조 : 최동인, 정화용, 송재성
C조 : 박진흠, 이충인, 이보규
D조 : 남궁연, 김영기, 전옥현
숙녀부 : 장성희, 이순덕, 지정숙
부문별 상
장타상 : 박요섭, 이미애 (여)
근접상 : 이규관, 정영국, 지 훈, 김영곤, 이진아, 김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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