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우주인 ‘닐 암스트롱’별세 |
보스톤코리아 2012-09-03, 14:55:4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미국의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향년 82세로 별세했다.
AP통신은 “암스트롱이 이달 초 받은 심장관상동맥협착증 수술로 인한 합병증으로 25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유가족인 부인 캐럴과 두 아들은 사망 장소와 시간을 공개하지 않았다. 오하이오주 워퍼코네타 출생의 암스트롱은 퍼듀대학에서 항공공학을 전공했으며, 해군에 입대해 전투기 조종사로 한국전에 참전한 뒤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우주비행사로 활동했다. 그는 1969년 7월 20일 달 표면 ‘고요의 바다’에 착륙해 발자국을 남겼으며 “한 인간의 작은 발걸음에 불과하지만 인류 전체에겐 위대한 도약입니다”라는 유명한 말도 남겼다. 암스트롱은 달 착륙 이후 2년 뒤인 1971년에는 미국 평화봉사단 자문위원으로 방한하여 한국과는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 암스트롱의 별세에 대해 "그의 시대뿐 아니라 미국 역사를 통틀어 가장 훌륭한 영웅 가운데 한 명"이라고 말하고 장례일에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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