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케네기가 자제와 열애설
보스톤코리아  2012-09-03, 14:53:39 
비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코너 케네디
비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코너 케네디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오현숙 기자 = “컨츄리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22)가 다음번 재키(Jackie O)가 될 것인가?”

그녀는 로버트 케네디의 손자인 코너 케네디(18)와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이 질문은 던져볼 만한 가치가 있다.

코너 케네디는 1961년 미국 대통령 고문을 지낸 로버트 케네디의 손자다. 로버트 케네디 형은 미국 35대 대통령을 지낸 존 케네디다. 그는 기본적으로 미국 귀족(American Royalty)이다.

스위프트 역시 현재 미국에서 최고의 팝스타로 꼽힌다. 닐슨 사운드스캔에 따르면 16일 공개된 스위프트의 신곡 ‘We Are Never Ever Getting Back Together’가 발매 첫 주에 62만3,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면서 케샤, 레이디 가가를 제치고 여성 아티스트 주간 최다 다운로드 기록을 경신했다.

이 둘의 열애설은 지난달 말부터 흘러나왔다.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코너의 가족들은 대체로 테일러에게 우호적이다. 코너의 숙모인 로리 케네디는 딸들과 함께 테일러의 쇼를 관람한 뒤 그녀를 가족들에게 처음 소개시켰다. 코너의 할머니 이델 케네디는 케네디 가가 테일러를 받아들이는 것은 정치적으로 “매우 운이 좋은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너의 숙모인 빅토리아 기퍼드 케네디는 보스톤 헤럴드에 테일러와 코너는 그녀의 딸의 결혼식을 망쳤다고 말했다.

테일러는 이미 코너의 집 가까이에 집을 구매해서 남자 친구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메사추세츠 주 Hyannis Port에 위치한 이 집은 가격이 490만 달러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공연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는 테일러는 코너를 데려오기 위해 그녀의 전용기를 Hyannis Port로 보냈다고 허핑턴 포스트는 보도했다. 코너는 이후로 계속 그녀와 함께 지내고 있으며 그의 가족들은 그가 언제 돌아올지 아무도 모른다고 전했다.

일부에서는 “22살의 스위프드가 18살의 청년에겐 너무 성숙하지 않을까?” 또는 “성난 팬들이 그들의 가수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민주당 가문의 일원이 되는 것을 좋아할까? ”같은 우려도 나온다,

엄청난 부자에다 매력적인 두 젊은이가 앞으로 관계를 잘 이어나갈 것인지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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