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보다 SQ 좋아야 성공한다? |
보스톤코리아 2006-12-21, 00:56:30 |
▲ 대니얼 골먼과 그가 저술한 책 '사회지능'
지능 높아도 사회지능 개발해야 11년전 감성지능(EQ) 선풍을 일으켰던 심리학자 대니얼 골먼(Daniel Goleman)이 '사회지능(SQ; Social Intelligence Quotient)'이란 개념을 설명한 책을 출간했다. 골먼은 "지능(IQ)이 높은 사람도 사회지능(SQ)을 개발하지 않으면 결국 도태되고 만다"라고 말한다. 인간관계를 맺는데 SQ의 역할이 중요하고, 사회적 지위가 올라갈 수록 IQ보다 SQ가 더 중요해진다는 것이다. SQ는 사회적 기술에 중점을 둔 것으로 EQ 중 개인간의 관계와 관련된 분야로 다른 이들과 어떻게 조화롭고 효과적으로 지낼지를 본능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는 "일정수준까지는 지적 능력에서 큰 차이를 발견할 수 없지만, 리더가 되면 그룹원들의 감정을 읽어 대체할 수 있는 사회지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SQ는 교육을 받으면 능력이 향상되기도 하기 때문에 각 학교에서 SQ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특히 싱가폴의 경우는 중.고교에서 SQ교육을 하고 있는데 이는 인적자원의 중요함을 깨달아 잠재력의 향상을 키우려는 의도라고 한다. SQ는 최근 수년간 인간의 뇌 속에 본능적으로 사회적 관계를 통제하는 부분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뇌에는 이성적 사고를 통제하는 '하이 로드 (High Road)'와 감성적 영역에 작용하는 '로우 로드(Low Road)'가 존재하며 이들이 상황에 따라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지배한다는 점이 밝혀졌다. 로우 로드는 무의식적으로 즉각 반응하는 것이고, 하이 로드는 속도는 느리나 본인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 인간의 사귐에 있어서는 감성적인 로우 로드 분야가 중요하다고 한다. SQ는 유아기때부터 개발되는 IQ보다 훨씬 더 늦게 발달하는데 성인이 되면 발달하기 어렵다고. 회사 등에서 좋은 인간관계를 맺으려면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대니얼 골먼 54년생으로 하버드대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뉴욕타임스에서 10여년간 과학전문기자로 일했다. 이 기간 동안 심리학 분야에서 이뤄진 연구 성과를 토대로 감성의 중요성을 말한 'EQ;감성 지능'을 썼다. 서유진 [email protected]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