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스팸메일 극성, 다시 증가 |
보스톤코리아 2006-12-21, 00:53:47 |
정크메일(Junk Mail), 벌크메일(Bulk Mail)이라고도 하며, 일반적으로 받기를 원치 않은 메일을 통틀어 일컫는 스팸메일(Spam Mail)이 한때 줄어드는 것처럼 보였으나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6일 뉴욕타임스가 아이언포트(Iron port)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인터넷 시큐리티 및 스팸메일필터 시스템 개발 업체인 아이언포드는 지난 6개월간 지난해에 비해 스팸메일이 2배로 늘어나 이메일 10통 중 9통이 팸메일이라고 말했다. 다시 스펨메일이 증가하는 원인은 새로운 형태의 스펨메일을 만들어져 기존의 스팸메일필터 시스템을 무력화하기 때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최근의 스패머들은 '봇넷(Botnet)'으로 불리는 해킹프로그램 등을 사용, 자신의 컴퓨터가 아닌 다른 컴퓨터가 스팸메일을 발송시키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스펨메일을 분석했던 프로그램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이미지 속에 광고문안을 넣어 만든 이미지 스팸도 사용되고 있다. 이미지 스팸 발송량은 지난해에만 네배 늘어났으며 현재는 전체 스팸메일의 25%에서 4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실 스팸메일 차단 노력은 소프트웨어의 정교한 발전과 정부의 적극적인 규제노력이 상승작용을 일으키면서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스팸메일이 줄어들고 있다는 정부통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2006년이 마무리되고 있는 현재도 스팸메일은 여전히 골칫거리라면서 정부의 규제노력도 스팸메일에 대한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서유진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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