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렌트비 천정부지로 뛰어 |
보스톤코리아 2012-08-20, 14:18:51 |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장명술 기자 = 보스톤 아파트 렌트비가 물량부족으로 급등하고 있다. 보스톤 근교의 렌트 시장 변동을 연구하는 부동산 회사 렌털 비스트(Rental Beast)에 따르면 보스톤 평균 렌트비는 지난해보다 7% 오른 $1,881에 달했다.
올 여름 백베이 소재 2베드룸 아파트의 경우 월 $2,857이며, 자메이카 플레인의 경우 $1,536이다. 보스톤 근교의 렌트비도 결코 싸지 않다. 보스톤 매트로 지역을 미국내에서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에 이어 4번째로 비싼 도시로 선정한 뉴욕 소재 회사 라이스 잉크(Reis, Inc)는 495번 고속도로 내에 있는 매트로 지역의 평균 렌트비를 $1796로 밝혔다. 가격 뿐만 아니라 아파트를 발견하기도 쉽지 않다. 지난해 3.8%의 공실율을 기록해 이미 아파트 구하기가 힘들었던 보스톤 매트로 지역의 올해 공실율은 3.1%다. 특히 벡베이, 사우스 엔드 등의 지역은 공실율이 겨우 1%에 달해 거의 아파트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보스톤 글로브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 같은 렌트비 고공행진 현상은 보스톤 지역의 경제가 타 지역에 비해 높고 하이테크 및 바이오 테크 등의 전문직들이 많아 직장과 가까운 다운타운 지역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렌털 비스트의 아이쉐이 그린버그 회장은 “보스톤 렌트시장은 10년째 강세를 보여왔다, 정말 비싸고 찾기 힘드는 등 부정적인 측면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보스톤 시는 올해 들어 3,256 동의 아파트 신축을 허가했으며 1077채의 저소득층을 위한 어포더블 하우징 건축도 허가했다. 보스톤 시는 지난 2년 동안 약 7천 아파트 및 콘도미니엄 건축을 허가해 현재 건축중에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신축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또한 보스톤 항구 근처에는 마이크로 하우징 측 약 350스퀘어 피트 크기의 작은 스튜디오 건축이 진행중이다. 이 유닛은 부엌, 화장실, 침실과 의자 놓은 곳만 있지만 월 1200-1600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한편, 경제학자들은 렌트비가 과도하게 비쌀 경우 결국은 소비 축소로 이어져 보스톤 지역 경제에 악 영향을 비치게 될 것이라며 렌트란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평균 2베드룸 아파트 가격 백베이 2857 비컨힐 2294 올스톤 1681 롱우드 2321 웨스트엔드 2924 찰스타운 2450 노스엔드 2751 사우스엔드 2342 펜웨이 1914 사우스보스톤 1654 브라이톤 1725 미션힐 1,688 웨스트락스베리 1680 자메이카플레인 1536 락스베리 1564 도체스터 1237 매타팬 1330 로슬린데일 1352 하이드파크 1446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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