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스톤 한인 축구 신생팀인 FC Passion의 연습 장면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보스톤 지역 유학생 및 어학 연수생들로 구성된 축구팀 FC Passion이 팀원을 모집해 더욱 활발한 경기를 펼치겠다고 나섰다.

지난 1월에 창단된 이 팀은 주말을 이용해 축구경기를 펼치며 유학생 상호 친목 교류를 돕고자 결성됐다. 새로 보스톤에 오는 유학생들에게 위로도 될 수 있는 팀이라고.

신생팀이지만 FC Passion은 지난 리그에서는 막판까지 우승 접전을 벌일 정도로 실력을 과시했다. 전반기에는 지난해 우승팀을 2:0으로 잡아내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으나 결국 승점 2점 차이로 3위에 머물렀다.

김형준 단장은 “현재 일부 팀원의 귀국으로 14명으로 줄어든 상황”이라며 “리그 시작 전까지 팀 운영 안정권인 18~20명 수준으로 끌어 올리려 한다”고 전했다.

또한 9월에는 뉴튼에 있는 Cold Spring Park 에서 시작되는 후반기 리그에 대비, 토요일을 이용해 다른 팀과 교류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축구를 통해 모두 다함께 어우러져 고향 선후배같은 마음으로 즐겁게 축구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바램 또한 전했다.

FC Passion팀에 관심 있는 한인은 전화번호310-498-5224나 이메밀 [email protected]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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