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아일랜드한인회가 주관한 67주년 광복절 행사에서 박재휘 주보스톤 부총영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로드아일랜드한인회(회장 백옥진)가 주관한 67주년 광복절 행사가 지난 12일 일요일 오후 1시 로드아일랜드 Bristol Town Beach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명의 한인들과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참석해 한국이 일제로부터 해방된 기쁨을 함께 나누고 기념했다.

또한 이충시 전한인회장은 요즘 한창 한일 간 이슈가 되고 있는 독도에 대해 역사적인 고증들을들며 우리땅임을 확신시켜 주었다.

이날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미국 국가 제창, 애국가 제창이 이루어 진 후 백옥진 한인회장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 한인회장은 “조국 광복의 기쁨을 먼 이국에서 함께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 또한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밑거름이 되어 준 참전용사의 희생에도 깊이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보스톤 총영사관의 박재휘 부총영사가 행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및 한인들, 그리고 참석해 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로드아일랜드 한국전 참전 용사 챕터2 회장 조 뮤니어(Joe Meunier) 역시 축사를 전했다.

행사는 이영술 씨의 선창에 따라 참석자들의 “대한독립 만세” 삼창으로 이어졌고 광복절 노래를합창하며 막을 내렸다.

로드아일랜드 한인회 부녀회는 이날 푸짐한 한국음식을 준비, 참석자들을 대접했고, 보물찿기 투호놀이 등 흥겨운 놀이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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