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동성결혼’ 논란을 마케팅에 활용 |
보스톤코리아 2012-08-13, 13:46:1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동성간 결혼’ 논란이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면서 일부 기업들은 오히려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7일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Amtrak(전미여객철도공사)공식 웹사이트에는 아이를 동반한 동성부부에 대한 묘사나 유명 휴양지 Martha's Vineyard섬(MA주 소재) 같은 동성애자들에게 우호적인 지역 관광안내, 그리고 허핑턴포스트의 성소수자 특집페이지 '게이 보이스(Gay Voice)'로의 링크 등이 실려 있다. 동성결혼 전문 정보업체 '게이웨딩닷컴'의 캐슬린 햄 대표는 "사회의 큰 흐름이 동성결혼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가면서 동성결혼에 반대한다고 인식된 기업들은 더 큰 압박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 패스트푸드 업체 ‘Chick-fil-A’는 이성간 결혼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공개 표명하면서 성소수자단체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그레고리 안젤로 자유교육포럼 대표는 "점차 많은 사람들이 동성결혼 문제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해 긍정적인 마케팅 전략을 표방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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