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좋은 음식
호박 호박에 함유된 크롬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을 낮춰주어 당뇨병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태음인 당뇨에 보다 효과적입니다. 복용법은 호박을 말려서 가루 내어 하루 20g씩 복용합니다.

오미자 갈증을 해소하고 기억력을 증진시키며 허열이 떠서 짜증이 자주 나고 불면증이 있을 때 효과적입니다. 신장의 기능을 향상시켜 새벽 설사나 유정을 막고 신기를 자양합니다. 당뇨 소갈로 인해 갈증이 나고 땀이 많이 날 때도 지한 효과가 좋습니다. 오미자는 오래된 간기능 저하에 좋고 간수치 ALT를 낮추는 효능이 있습니다.

고춧잎 여름철에 집집마다 고추를 많이 키우는데 고추뿐만 아니라 그 잎도 데쳐서 나물로 해먹거나 짱아찌 말림 등 여러 요리에 넣어서 먹으면 당뇨를 진정시킵니다. 고춧잎에는 칼슘, 비타민A, C가 풍부하여 세포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킵니다.

양파 요즘 시중에서 양파즙이 유행인데 양파는 혈액 속 지방질을 억제하는 것으로 유명하여 고혈압 각종 심장계 질환 등 각종 성인병에 널리 쓰입니다. 양파는 인공적으로 합성한 당뇨약과 같은 효과를 지닌다 하여 특히 당뇨에 많이 쓰이는데 양파를 끓여 즙을 내어 하루 여러번 나누어 마시면 됩니다.

천화분 동의보감에 당뇨에 가장 널리 쓰이는 약이 천화분인데 하늘타리뿌리라고도 합니다. 소갈증에 특히 효과가 뛰어나고 췌장기능을 회복시키는 트리코산틴 성분이 들어있어 인슐린 분비를 촉진합니다. 천화분은 10g에 물 200g을 넣어 끓여 차로 마시면 됩니다. 가루일 경우 한 2g 정도 복용합니다.

매실 해열 기능이 뛰어나고 여름철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매실은 간기능을 향상시키므로 숙취 해소에도 매우 좋습니다. 갈증을 제거하고 진액을 보충케 합니다. 당뇨병에 천화분 맥문동과 함께 널리 쓰입니다. 특히 체내 독소를 해독하는 기능이 뛰어나 장복하면 소화기 질환에 좋습니다.
그 밖에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다래가 갈증이 나고 음허로 인한 열로 불면증에 좋고 치금치는 위장의 열을 저하시킵니다. 순두부는 칼로리도 낮고 단백질 보충에도 좋아 당뇨식으로 매우 적합합니다.

당뇨 환자가 피해야할 음식
당질이 많은 초콜렛, 사탕, 꿀 등은 당연히 절제해야 하고 짠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멀리해야 합니다. 지방은 당질이나 단백질보다 칼로리가 2배 높을뿐만 아니라 소화 효소가 많이 필요하므로 다른 장기에도 부담을 줍니다. 비만한 사람은 체내 지방이 많기 때문에 같은 양의 인슐린이 몸에 있어도 마른 사람에 비해 인슐린 효과가 떨어지고 체내 혈당치가 올라가게 됩니다. 비만은 심혈관계질환 등 기타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첨가물이 들어간 인스턴트 음식과 빵, 과자류는 아예 사놓지를 말고 과일과 곡류도 지나치게 섭취하는 것은 안좋습니다.


한의원 선유당 원장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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