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대란 여파로 육류 대란 예상 |
보스톤코리아 2012-07-30, 12:27:5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 26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는 작황 악화로 인해 옥수수 수확량이 크게 줄고 가격도 폭등한 '옥수수대란' 여파로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우유 등 축산물 가격이 내년까지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농가에서 급등하는 사료값을 감당하지 못해 가축을 대량에 내다팔기 시작하거나 도축하면 단기적으로는 공급이 늘어나 육류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11월을 전후한 연말부터는 가격이 무섭게 뛰어 '육류대란'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특히 옥수수는 수확량의 절반이 가축용 사료로 쓰이는 한편 탄산음료나 이유식까지 거의 모든 식품의 원료로 쓰인다. 때문에 옥수수 가격이 50% 오르면 전체 식품가격이 1% 상승하는 효과를 보인다. 현재 미국 농무부는 올해 옥수수 수확량의 88%, 대두 수확량의 77%가 가뭄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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