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 바닥쳤다 |
보스톤코리아 2012-07-26, 04:33:3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MA주 주택 판매량이 올 6월 들어 최근 2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주택시장이 바닥을 친 것으로 분석, 향후 주택경기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 6월 매사추세츠 주내에서는 총 5천498 채의 단독 주택이 팔려나가 2010년 6월 이래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보스톤의 주택 시장 동향을 연구하는 워렌그룹은 지난 6월 동기에 비해서 26%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콘도미니엄 판매 또한 지난해 동기에 비해 29%가 상승했다. 이 같은 주택 판매 증가는 지난 2010년의 세금 크레딧 등과 같은 주택 경기 부양조치 없이 발생한 것이어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티모시 워렌 워렌그룹 회장은 “6월 거래량이 급증했지만 지난 2004년 피크 때에 비하면 약 28%나 적은 수치”라고 밝혔다. 워렌 회장은 “이번 시장 급등이 길고 길었던 주택시장 침체의 늪의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시작에 불과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택 판매량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단독주택 매매가격은 여전히 현상을 유지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평균가격은 $322,000로 지난해보다 1%정도 낮아졌다. 반면 콘도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6.3% 오른 $313,001을 기록했다. 한편 보스톤 글로브는 24일 링크(LINK)를 인용해 보스톤 다운타운 콘도가격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컨힐, 사우스 보스톤, 펜웨이, 벡베이 등 12개 다운타운에 소재한 콘도미니엄의 가격은 평균 $515,000로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직전의 $498,500보다 높았다. 다운타운의 콘도가격은 이미 지난 2010년부터 낮은 이자율로 인해 증가하기 시작했다. 특히 올 2분기부터 주택판매량이 1분기보다 36%나 급등해 가격상승을 부채질했다. 최근 골드만 삭스도 한 보고서에서 악성재고의 감소 등을 이유로 향후 주택 경기가 되살아 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차압 주택의 점차 줄어 들고 있으며 지난 2009년 이래 매년 약 55만명에 달하는 구직자들이 향후 주택 구입 소비자로 나설 것으로 이 보고서는 보고 있다. 골드만 삭스는 앞으로 2-3년간 완만한 상승 이후 활황기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 구입을 염두에 둔 한인들은 예의 주시해야 할 부분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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