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로드아일랜드 주에서 개최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Bristol Fourth of July Parade에 참가해 태극기를 들고 행진을 하는 로드아일랜드한인회원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로드아일랜드 한인회가 지난 4일 로드아일랜드 주에서 개최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Bristol Fourth of July Parade에 참가해 태극기를 들고 행진을 했다.

올해로 227번째를 맞는 이 퍼레이드는 매년 독립기념일에 행해지는 행사로, 로드아일랜드 한국전 참전용사회와 로드아일랜드 한인회가 함께 협력해 참가했다.

한인회원 20여명은 아침 8시부터 모여 퍼레이드를 준비했으며 퍼레이드에는 참전용사와 함께 한복 차림의 한인회 여성 9명이 성조기를 잡고 태극기를 흔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사용한 참전용사 Trailer는 백옥진 회장의 부군 Richard Litterio가 밤새 색칠하고 단장하는 수고를 실어주었다. 한인회는 전년도에 사용한 가로 16 ft 세로 1ft 크기의 “THANK YOU KOREAN VETERANS FOR SAVING OUR COUNTRY” 슬로건을 트레일러 양옆에 붙여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와 한국전 참전용사들 간의 우호적인 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백옥진 한인회장은 “이번 퍼레이드 참가를 통해 우방으로서 대한민국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으며 재미동포로서 미국민과 함께 미국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