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150 : 테스(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보스톤코리아  2012-07-02, 14:00:48 
테스(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 구 HSA),
30 JFK Street (3rd fl.), Cambridge, MA 02138
www.theacademy.ac/ Tel: 617-492-272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늘 2% 부족한 학교 공부를 채워줬을 뿐 아니라, 공부에 대한 학습 자세를 확실히 잡아준 자율적 학습프로그램이었습니다.”
-I.K.황 학부모, 뉴튼 거주-

하버드 스퀘어에 위치한 테스(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구 HSA)는 공립학교에 다니는 초, 중생 교포 자녀들의 학업 향상을 위해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바로 요즘 한창 여름 캠프가 시작된 “Step Up” 프로그램.

미국 공립학교 교육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영어와 수학 레벨을 세분화해 수준별 수업을 제공하는 한편, 학습과 관련된 화제를 찾아 현장학습도 나간다.

3학년부터 9학년까지 모두 14레벨을 나눠 수업하는 이 프로그램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의 경우에는 선행학습의 기회가 된다고. 반면 부진한 학생은 기초실력을 다질 수 있으며 한국서 갓 온 학생에게는 학교 학습시스템 적응을 돕는다고.

“한 반에 5명을 넘지 않는 인원으로 구성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적용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 성취감을 느끼고 흥미를 더해간다”는 것이 욜란다 김 수석 매니저의 말이다.
또한 매일 수업이 끝나면 전문 연구팀이 담당교사와 미팅을 통해 학생에 대해 파악하고 엄격한 기준에 준해 평가서를 작성, 각 학부모에게 보낸다고.

“부모님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잡아줄 수 있으며 다음 레벨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조고은 총괄 디렉터는 “지난 여름 9주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성적이 향상되는 것을 보였다. 이 아이들이 계속 다니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커리큘럼, 강사의 질, 연구, 평가시스템, 팀웍이 골고루 합쳐져 가동되는 이 프로그램은 테스(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구 HSA)가 2~3년 전부터 기획하고 연구해 1년 전에 내 놓은 것.

테드의 제이 장 원장은 “아이들 교육에 많은 비중을 두고 이민 왔지만, 직업전선에서 뛰느라 아이들을 챙길 겨를 없는 교포들을 배려해 고안한 보스톤 최초의 초중생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미국과 한국의 교육 방식을 복합, 효율적인 방법을 미국 속에 뿌리내려 가고 싶었다”며 “Step Up” 프로그램의취지를 밝혔다.

여름 방학 기간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시간 30분 3주 단위로 세 번 집중 해서 운영된다. 학기중에는 학교 수업 후 오후 시간을 이용해 장기 코스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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