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주택 판매량 큰 폭으로 증가 |
보스톤코리아 2012-06-28, 10:51:21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지난 5월 매사추세츠 주에서 주택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데다가 이자율까지 낮아 부동산 판매량이 최근 2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 부동산 전문 기업인 워렌 그룹(Warren Group)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5월 싱글 하우스 판매량은 작년에 비해 35% 가까이 증가했다. 월 판매량 기준으로 2010년 6월 이후 가장 많은 주택이 판매 되었다. 콘도의 판매량 역시 크게 증가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매사추세츠 주 부동산 중개인 연합회 회장이자 뉴베리포트의 켈러 윌리암스 리얼터에서 일을 하고 있는 트리샤 매카티는 “부동산 시장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현재의 부동산 시장을 평가했다. 그러나 부동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에 비해 부동산 가격은 여전히 하락하고 있다. 싱글 하우스의 경우 5월 판매된 주택의 평균 가격은 289,950 달러였다. 이는 작년 5월에 비해 가치가 3% 하락한 수치이다. 반면 콘도의 가격은 소폭 증가하여 작년에 비해 1% 증가한 29만 달러가 평균 가격이었다. 워렌 그룹의 보고서는 콘도의 가격이 싱글하우스 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워렌 그룹의 코리 합킨스는 “상당히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택들이 있기 때문에 콘도 가격이 더 높아졌다”며 “특히 압류 등으로 인해 실제 가치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택들이 있어 전체 싱글하우스의 가격을 떨어뜨렸다”도 분석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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