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터백은 라인오브 스크리미지(Line of scrimmage; 센터, 가드, 태클 그리고 타이트 엔드 등이 공격을 위해 방어선을 펼치는 1차선)에 있는 센터 바로 뒤에서 센터가  채서주는(sanp) 볼을 받아 패스 공격을 할 것인지 런닝백에게 공을 건네 러싱 공격을 할 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직접 들고 뛰는 러싱공격을 할 것인지를 판단한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으로 여겨진다. 주로 쿼터백은 와이드 리시버에게 볼을 던지는 패싱 공격을 시도한다.
런닝백은 보통 풀백과 함께 쿼터백 뒤에 위치한다. 주로 쿼터백이 건네주는 공을 받아 러싱공격을 감행하며 멀리가지 않고 10야드 내 가까운 곳에서 쿼터백의 패스를 받아 러싱공격을 하기도 한다. 주로 덩치가 작지만 빠르고 힘이 좋은 선수가 이 포지션을 맡는다.
센터가 볼을 스냅한 이후 쿼터백은 먼저 와이드 리시버를 찾아 패스를 시도하고 이것이 여의치 않으면 오펜시브 라인의 보호를 받아 조금 이동하며 빈 공간을 찾는데 만약 오펜시브 라인오브 스크리미지 뒤에서 상대방 라인백커, 디펜시브 엔드 등에 태클을 당하면 이것을 색(sack)라 한다. 보통 색을 당하면 많은 야드를 손해보게 된다.
*풋볼 경기를 보다 보면 1-10, 2-5, 3-2 등의 숫자가 나오는 것을 본다. 이것은 1-10은 퍼스트 다운으로 10야드를 전진해야 또 다른 퍼스트 다운을 얻을 수 있다는 표시. 이와 마찬가지로 2-5는 세컨다운에 퍼스트 다운으로 새로운 공격권을 얻기까지 5야드가 남았다는 것을 뜻한다. 다운은 4번의 공격기회를 뜻한다는 것을 이미 설명한 바 있다.                                  

장명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