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에 초라해진 대학 진학박람회 |
보스톤코리아 2012-06-11, 14:25:14 |
지난 2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렉싱턴의 성요한 교회에서 개최된 제 2회 대학진학박람회장에는 7개 학원과 대학 입학사정관이 참여 전문분야에 대한 강연을 제공했다. 또한 다른 공간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개별당삼이 진행됐다. 그러나 장대비와 보스톤코리아의 홍보부족 등의 요인이 겹쳐지면서 참석자는 약 30여명에 그쳤다. 이번 박람회가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채 끝난 것을 두고 상당수의 학부모들은 “잘 몰랐다.”고 말했으며 “홍보를 좀 더 확대해 장기간 해주길 바란다”고 반응했다. 하지만 일부 참석한 학부모들은 “신문과 웹사이트 기사를 본 순간 체크했다. 평소 단편적인 정보를 듣긴 했지만, 한 장소에서 다양한 대입 정보를 한번에 들을 수 있다니, 관심이 절로 갔다”고 반응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많이 해소하고 간다는 데 의견의 일치를 보였다. 이들은 지난 해 참여했던 학부모들이 강연을 선택해 들었던 것과는 달리 첫 강연부터 마지막 강연까지 모든 강연을 놓치지 않고 들은 후 궁금한 점들을 빠짐없이 질문했다. 또한 사이사이 아래층에 설치된 각 (유)학원 별 부스를 찾아가 개별 상담을 하는 등 적극적이고 발빠르게 움직였다. 올해 처음 박람회에 왔다는 학부모 오수미 씨는 “다양한 정보를 한 군데서 다 들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이 정보를 토대로 아이의 대학 입시를 직접 돕는 것은 아직 이를 것 같다. 하지만 아이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 지, 어떤 부모가 돼야 할 지에 대해서는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정말 유익했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강연장에 참석한 학부모가 워낙 소수의 인원인 이유로 강연 시작은 15분 가량 지연됐다.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 대입 정보 박람회를 주최한 보스톤코리아의 장명술 대표는 “솔직히 올해 박람회는 실패작이었다. 다양한 분야의 강연과 강사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고, 이 같은 정보를 최대한 많은 한인들이 누릴 수 있었으면 했는데 아쉽다. 그러나 반드시 내년에도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해 개최됐던 첫 대학진학박람회는 100여명이 넘는 참석자를 낳은 한편, 참석한 학부모들 대부분이 흐믓함을 표했었다. 또한 그들은 이 행사가 매년 지속되어주길 바랬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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